[브리핑] 서울시당 창당대회 노회찬 심상정 상임대표 축사

by 관리자 posted Mar 09, 2008 Views 9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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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시당 창당대회 노회찬 심상정 공동상임대표 축사


- 2008년 3월 9일 14:00 마포역 이원문화센터


○ 노회찬 공동상임대표


사랑하는 진보신당 서울 발기인 동지들,

오늘 저는 진보신당의 상임대표이자 진보신당의 서울 노원병 후보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당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창당 과정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국민들 속에 확고히 자리 잡는 제대로 된 진보정당을 만드는 과정은 너무나 어려운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더 굳은 결심으로 지금 창당하는 이 정당이 노동자 서민의 가슴 속에 오래오래 남을 수 있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최초의 서울 지역구 진보정당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재입성할 것입니다. 그래서 진보신당이 국민들 속에 확고히 자리잡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동지여러분들과 함께 그 길에 나서겠습니다.


○ 심상정 공동상임대표


사랑하는 진보신당 서울발기인 동지들,

우리는 서민들의 믿음직한 친구, 승리하는 진보정치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촉박한 일정에 모든 것이 부족하고 미흡합니다만, 우리는 진보정치를 열망하고 있는 4천만 민중의 바다로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그 고단하지만 정의로운 길 맨 앞에 서울시당 동지들이 서 주십시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등록금도 오르고 전세값도 오르고 라면값도 오르고 모든 것이 오르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숨이 턱까지 차오를 지경입니다. 이명박 정권이 서둘러 라면값도 억제하겠다고 하고 물가시찰에 나서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물가폭등의 원인은 달러가치하락으로 인한 원유.원자재.농산물 가격 폭등입니다. 외부적 요인을 빼도 물가폳등의 가장 큰 국내적 요인은 부동산 거품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진정으로 물가폭등을 마겠다면 라면값 억제 이전에 무엇보다도 이명박 정권의 부동산 투기내각, 대운하 정책부터 포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안그렇습니까, 여러분.


이번 총선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오직 한가집니다. 이명박 정권에 맞설 믿음직한 견제세력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무능한 야당을 심판하고 강력한 진보야당을 키워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보신당을 실력있고 믿음직한 민생정당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중심야당 교체의 복판에 세울 것입니다.


동지여러분, 진보이념도 정당도 노동자 서민을 위해 있는 것이지 그 역은 아닙니다. 서민들의 삶속에 푸른 진보를 실현하는 대중적인 진보정당으로 우뚝 서 나갈 것입니다.


2008년 3월 9일

진보신당(준) 대변인실


* 문의 : 이지안 부대변인 (010-2850-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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