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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의 이수진쑈, 거북하다.jpg


더불어시민당, 이수진 비례후보 철회하고 당장 정당 해산하라

- 더불어민주당의 친노동 쑈, 더불어시민당의 이수진 쑈, 거북하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장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35명 중 13번이며, 노동분야 후보인 이수진씨가 과연 노동분야 비례대표로서 자격을 갖춘 것인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와 연세의료원 새노조는 이수진 더불어시민당 노동분야 총선 비례후보가 국회의원 후보로서 부적격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수진 후보는 10대 노동공약의 하나로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정규직 전환을 내걸고 있지만, 정작 자신이 일하고 있었던 세브란스병원의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는 외면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세브란스병원의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이 민주노총에 가입했을 때 병원과 용역업체 측은 개별면담을 통해 노조탈퇴를 종용하고 노조간부를 미행하고 휴게실 출입을 막는 등 노조파괴공작이 있었지만, 정규직노조인 연세의료원 노조와 이수진 위원장은 침묵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이수진 위원장은 본인의 침묵에 대해서 반성하기는커녕,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에게 연락해서 항의했다는 의혹도 있다.

 한편, 이수진 후보는 노동조합 상근자의 근로시간 면제제도의 적용에 있어서도 소수노조의 권리를 묵살하고 횡포를 부리며, 법원의 판결도 이행하지 않고, 비정규직의 인권에 대한 의식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복수노조가 있는 사업장에서는 두 개의 노조의 조합원 수를 합쳐 근로시간면제 시간을 정하고, 두 개의 노조는 조합원 수에 비례하여 근로시간면제 시간을 배분한다. 그러나 이수진 후보가 속한 연세의료원에서는 조합원이 400여명에 달하는 새노조의 노조상근자가 2차례의 노동위원회 판정과,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등법원을 거쳐 대법원 확정판결이 났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근로시간 면제를 전혀 배분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다수노조의 횡포 때문이며, 이수진 후보는 바로 그 다수노조의 위원장 출신이다. 이수진 후보는 또한 한국노총 부위원장이며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이기도 하다.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 위원이 자신의 사업장의 노노갈등 해결을 방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수진 후보는 또한,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가 되기 전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이기도 했다. 노동자의 권익신장과 거리가 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장정당다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친노동 쑈도 보기 거북한데, 비례위장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이수진 쑈를 또 보아야 하는 노동자는 무슨 죄인가? 더불어시민당은 지금이라도 당장 이수진 노동분야 비례대표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즉각 정당을 해산하라.


2020.4.7.

노동당 대변인 이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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