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Briefing] 진보신당 복지국가 전략 모색(2011. 1. 25. 좌혜경 정책연구위원)

by 진보신당 posted Jan 31,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슈브리핑]

진보신당 ‘사회연대 복지국가’ 구상

노동시장, 복지체계 양대 축 중심으로 한 국가모델로서의 복지국가 지향

‘부자증세-보편적 증세-사회보험료 개선’ 3단계 복지재원 확충방안


이른바 복지문제가 정치권은 물론 우리사회 최대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소위 ‘원조복지’로 인식되고 있는 진보신당은 ‘사회연대 복지국가’ 구상을 제시한다.


사회연대 복지국가란 그동안 복지 저발전으로 빈곤, 노령, 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개인, 혹은 그 가족이 모든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전 사회가 함께 해결하는 토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계층간 연대, 세대간 연대를 통해 우리사회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자는 것이다.


진보신당은 단순히 좋은 복지 프로그램(또는 제도)을 일부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모델로서 복지국가를 지향하고 있다. 우선 노동시장과 복지체계 양대 축을 중심으로 복지국가로의 재편을 시도함과 동시에 한국의 대표적 고질병인 주거 문제와 교육 문제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재원마련 및 복지주체 형성 전략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라는 기조 하에 노동시간 상한제 도입(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공공부문 복지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년 및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실업수당 도입 등을 제시하며, 이를 더불어 공공부문의 확장과 공공성에 기반한 공공복지 체계로의 전환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필요한 재원마련 방안으로 ‘부자 증세(사회복지세 도입 및 부자감세 철회) - 보편적 증세 - 사회보험료 개선’으로 이어지는 3단계 복지재원 확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복지세의 경우 지난해 3월 조승수 의원이 부자증세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복지에만 사용토록 하는 「사회복지세법(목적세)」을 발의한 상태다.

 

사회연대 복지국가.jpg

 

*첨부 : 진보신당 사회연대 복지국가 구상


2011년 2월 10일

진보신당 정책위원회(의장 이재영)

 

 

 

[연합뉴스] 진보신당 `3단계 복지국가 증세론' 제시


Articles

2 3 4 5 6 7 8 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