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4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흙건축을 배우고 있습니다.|초록 공방

안병일 | 조회 43 | 09.12.04 13:09

 

 

그 어렵다는 생태건축을 배우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생태건축의 종류는 상당히 많습니다.

몇년전부터 아파트 생활이 지겹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땅을 밟고 살며 개한마리라도 키우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았습니다. 제가 동물을 꽤 좋아하거든요.

지금 아파트에 살며 앵무새와 잉꼬(집에 8마리나 됩니다)를 키우고 있기는 한데...

집이 지저분해져서 쫌 그렇습니다.

전에는 해수어를 키워봤는데 1년만에 포기하고 말았죠.

아무튼...

 

지난 10월말부터 짚버무리 생태건축을 배우고 있답니다.

황토에 짚을 버무려서 집을 짓는 방식이죠.

일단은 이것부터 시작하고 기회가 되면 흙부대건축과 흙다짐건축도 배워보려고 합니다.

흙부대건축은 다행히 충남지역에도 짓고 있는데가 있어 훨 수월하리라 봅니다.

 

짚버무리 건축을 배우는 곳은 경남 마산입니다.

진보신당 경남도당의 생태주의에 미친(!) 당원 2명이 '지구별 생태체험농장'을 직접 짓고 있는데

그 건축현장에 제가 끼게 되었습니다.

주말마다 시간과 거리 무시하고 달려가고 있는데 차비가 만만치 않아서 요즘 허덕이고 있죠.

4명이 집을 짓고 있는데 대략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이 많다면 더 단축할 수 있지만 그만큼 돈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죠.

 

잠깐잠깐 들러 노가다 몸빵이지만 여러가지로 배우는 것이 너무 많아서 좋습니다.

각 작업공정마다 기술과 노하우가 있는데, 그런거는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알수가 없는 것들이지요.

제가 맡고 있는 다른 역할때문에 전과정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언젠가는, 최대한 빠른시일내에(아마도 지방선거가 끝난뒤겠죠) 생태건축 전과정을 이수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래서 2년뒤에는 꼭 집을 제손으로 지으려 합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동지들이 많아지면 의미있는 시도도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것은 생태마을 입니다. 작은 생태공동체이기도 하죠.

생태마을하면 보통 현실과는 거리가 먼, 좋기는 한데 어려운, 아주 외진곳에 있는곳... 대충 이렇습니다.

도심근교에 생태마을 만들면 참 좋은데... 땅값이 장난이 아니라서 어려운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현실가능성이 얼마나 될런지는 저도 잘모르겠지만 일단은 시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하나하나 행동해 나가려고 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18 연탄난로를 개조해 화목난로를 만들어 봤습니다. 1 186 file 안병일 2012.02.02 25970
1617 충남 당진당협 김치원/ 당 대의원에 출마합니다. 호치민 2011.01.21 20872
1616 로켓화덕난로와 송악 에너지공방 사진 794 file 안병일 2012.07.16 15102
1615 통신요금은 왜 비싼건가? 325 한걸음씩 2012.06.02 14016
1614 개인 홈피, 소문 좀 내셔요! 239 참진 2010.08.05 12718
1613 바이오디젤(bio diesel) 제조과정 사진 975 file 충남도당 2010.11.29 11471
1612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충남지역 여성강좌(3.11) 700 file 푸른애벌레의꿈 2013.03.06 11037
1611 로켓스토브 연습삼아 만들어 봤습니다. 26 file 충남도당 관리자 2010.01.30 11003
1610 영화 [연가시]는 사실이었다!! 2876 김용기 2012.10.17 10429
1609 요즘 드는 생각 832 김용기 2013.01.14 9842
1608 페이스북에 올라온 "진보신당 새 당명 당원선호조사"에 관한 글을 퍼서 게시합니다~~ 284 file 택시노동자_태경[김종훈] 2013.05.04 9449
1607 대안에너지 '생활기술' 소개 - 축열식 원통형 벽난로 197 file 안병일 2012.07.16 9146
1606 사진으로 보는 녹색위 활동(대안에너지~) 382 file 안병일 2012.07.16 8994
1605 [책 소개]먼지 없는 방 -삼성반도체 공장의 비밀 230 file gnslxorud 2012.04.26 8706
1604 천안에서도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 상영하고 있습니다. 471 file 택시노동자_태경[김종훈] 2013.04.12 8676
1603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아산 공동체 상영 안내 282 file 택시노동자_태경[김종훈] 2013.04.30 8560
1602 대안에너지 '생활기술' 소개 - 바이오가스 304 file 안병일 2012.07.16 8497
1601 탈당합니다. 751 참진보 2013.02.06 8281
1600 김관석 당원께 드립니다. 873 김태경 2013.01.14 8096
1599 국가보안법이라는 괴물 gnslxorud 2012.04.27 777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1 Next
/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