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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시간을 내서 화목난로를 만들었습니다.

일반 주택에 살고 있는데 심야전기 보일러 전기세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방 두개만 난방만 하고 나머지는 모두 잠가 놨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이 춥네요.

비록 겨울이 많이 지나가긴 했지만 그간 배운것을 토대로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우선 재료부터 구입해야죠!

쉽고 편하게 화목난로를 만들어 보고자 연탄난로를 개조하기로 마음먹고 고물상부터 뒤졌습니다.

3시간 정도 여기저기 고물상을 뒤져서 중고 연탄난로와 필요한 스텐통을 구입했고, 연통과 내열본드도 구입해서 집으로 쓍~

바람구멍을 뚫는 드릴과 스텐통을 절단하기 위한 그라인더를 준비해서 작업에 돌입... 그런데 구멍뚫는게 상당히 힘이 듭니다. 아무튼 낑낑대며 하루반만에 연탄난로를 개조한 화목난로 설치까지 완료했습니다.

 

이 화목난로는 일반 화목난로하고는 약간 틀립니다. 나무에서 발생하는 가스(연기)를 다시 연소시킨다고 해서 일명 우드가스(wood gas) 화목난로 라고 불립니다.

파는데 없고요.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wood gas stove 원리를 이용한 난로로 열효율이 상당히 좋습니다. 나무가스를 이용하고 2차연소를 해줌으로써 완전연소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연기도 거의 안납니다.

(재료비는 연탄난로 1만원, 내열본드 12,000원, 연통 9개 29,000원, 스텐통 2개 19,500원)

 

지금은 틀렸고,  올 9~10월 경에 당원들과 함께 화목난로 만들기 실습을 해볼까 합니다.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 간단하게 스케치한 설계도 >

heater_01.JPG

 

 

< 조립하기 전 사진 - 좌측부터 받침대, 내부연소통, 외부연소통, 난로본체 입니다 >

 heater_06.JPG

 

<  난로 받침대 - 원래있던 공기주입구 주변에 추가로 공기구멍을 뚫었습니다 >

 heater_02.JPG

 

 

< 내부연소통 - 통 아래쪽과 옆면에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었습니다. 구멍으로 뜨거워진 공기가 들어와 2차연소를 하게 됩니다 >

heater_03.JPG

 

 

< 외부연소통 - 통안으로 위의 내부연소통이 들어가게 됩니다. 내부연소통이 아래로 쑥 빠지지 않도록 턱받이를 만들었고, 내열본드로 접합... >

heater_04.JPG

 

 

< 마지막으로 난로 본체를 씌웁니다. 그리고 연통을 부착하면 완성! >

heater_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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