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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산환경운동연합과 천안 시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 2주기 추모 강연회에 다녀왔다. 일본의 다큐사진작가 모리즈미 다카시 선생의 사진전과 강연회가 동시에 진행된 행사였다.

간혹 선정적인 사진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차분하게 상황을 담은 사진들이었지만, 사고의 참혹성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정리한 오늘 강연의 핵심은 세가지.
1.일본정부는 후쿠시마 핵사고 문제가 마무리 된 것으로 선언하고자 하나(왜냐면, 사고로 중지된 핵발전소를 재가동 하려고, 그리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 하려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를 이어 확대될 것이다.
2. 핵(발전,폭탄)을 추진할 예정이거나,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했던 놈들은 소속이 어디든 다 거짓말쟁이에 사기꾼들이다.
3.핵발전은 반대하지만 전술핵무기는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다른건 다 몰라도,핵무기를 개발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사능에 피폭되 죽어갔는지 러시아, 중국의 예를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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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사고 발생다음 날의 인근 마을. 주인이 피난가 텅빈거리를 개들만 하릴없이 배회하고 있고, "원자력, 밝은 미래의 에너지"라 씌여진 현수막이 뒤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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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강연이 무색하게도 다들 표정이 밝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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