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진보정당에서 무심했던 초록의 가치에 대해 반성하며 충남도당 초록정치모임이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어제(13일) 저녁 7시 아산YMCA에서 8명이 모여 서로 근황을 물으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창환(아산), 박기남(아산), 안병일(천안), 이성숙(천안), 이재기(아산), 이행찬(천안), 장인선(아산), 이원규(예비당원?) 요렇게 모였죠.
대여섯명이 더 참석해야 하는데 다른 일정과 거리문제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안병일 위원장이 오늘 모임의 취지를 간단하게 발제했습니다. "이전 진보정당 운동을 하면서 환경과 생태적 문제는 시간남으면 잠깐 하는 부수적인 사안이었으며, 때문에 진보적이지 못했다. 진보신당의 4대 가치중 생태적 가치를 실현해 내기 위해서 충남에서도 관심있는 당원들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야 한다. 도당 산하에 초록행동 이든 녹색위원회든 초록정치를 실천할 단위를 구성해야 한다. 지역 시민단체가 주도해온 환경운동이 개발주체와 적당한 타협으로 점철되고 있어 위기적 상황에 있으며 회의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진보신당이 새로운 반성과 전망으로 생태환경적 가치에 대한 원칙적 대응, 비타협적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 우선 당원들과 함께 쉽게 공유하며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바이오디젤 만들기, 풍력발전기 만들기, 태양광발전기 만들기 등을 해보자. 개인적으로 그런 기술들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발제후 돌아가면서 토론과 제안발언을 했습니다.
- 환경과 생태문제는 그 속성상 가장 반자본주의적이므로 정치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당의 활동은 정치적이어야 한다. 특히 지방정부의 정책이 생태환경적으로 입안되도록 진보신당이 정책적 견제능력과 견제행위를 해야한다. 그럴려면 전문적 역량을 키워야하며 공부도 많이 해야한다.
- 지금까지의 시민사회의 환경운동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된 모토로 했왔다. 그러다보니 개발과 보전이라는 성립되기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며 많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 활동영역도도 개인적 실천과 생활운동으로 치우쳐 왔다. 진보신당이 생태문제중 어떤 분야를 중점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할 것인가가 중요한데,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찾아야 한다.
- 걸음을 시작했으면 무언인가 해야한다. 우리는 당이므로 정치적이어야 한다. 빨리 공부를 시작했으면 한다. 친환경비누만들기, 생태조사단 활동 등 '작은실천'을 해나가자.
<결론>
1. 다음모임은 9월 10일(목)에 열기로 했는데, 당원 '열린강좌'로 하기로 했습니다. 주제는 진보신당 녹색정치의 방향, 생태적 관점은 무엇인지, 현실에서 부딪히는 타영역과의 충돌문제에 대한 원칙은 어떠해야 하는지 입니다.
2. 생태적 가치와 초록정치에 대한 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3. 당원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실천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