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후기> 배꼽잡고 실컷 웃고 놀다 !!!

by 충남도당 관리자 posted Jan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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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후기> 배꼽잡고 실컷 웃고 놀다 !!!|충남도당소식
안병일 | 등급변경  | 조회 149 | 08.10.20 17:02

 

 

"우리도(?) 이렇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구나 !"

제가 이번 소풍을 다녀오면서 느낀 점 입니다.

 

모였다 하면 허구헌 날 원수관계에 있는 술만 조지는 '전통적 풍습(!)'에서 벗어나

탁트인 바닷가에서 머리 뽀개지는 일거리를 뒤로한채

모두가 즐겁게 놀고 한판 어우러지는 우리들의 잔치였습니다.

 

아침일찍 당사로 와서 물건을 바리바리 싣고 이윤상 처장과 김성현 조직국장, 그리고 이행찬 당원가족이 선발대로 먼저 갔습니다.(트럭은 오일가게를 하고있는 엄종현 행님께서 빌려주었습니다.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중앙공원에 도착하니 벌써 당진 동지들이 준비를 얼추 다 해놨네요.(고생했슈~)

금속노조 발레오공조코리아 지회에서 빌려준 천막을 설치하고

주요 당 간부들이 자발적으로(강요안했음^^) 내놓은 푸짐한 상품을 진열하고

보물찾기 쪽지를 이리저리 숨겨놓고

오늘 어떻게 진행할까 논의도 하며 소풍준비를 했습니다.

 

시작할 시간이 되어가자 슬슬 당원들이 손에 손잡고 도착합니다.

소풍온 당원들의 얼굴은 모두 밝습니다.

날씨도 우리들의 즐거운 마음과 너무나 "딱" 입니다.

 

자! 준비도 끝났고 당원들도 얼추 모였으니 제대로 놀아야죠?

참가하신 모든분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OX 퀴즈로 몸풀기에 들어갔습니다.

서산태안 당원협의회 김기두 위원장의 진행... OX퀴즈는 접전끝에 이윤상 사무처장의 아들이 우승했습니다.

우승상품으로 큼지막한 고급 컴퓨터 스피커가 전달되었습니다.

 

벌써 12시! 모두들 배가 고픕니다.

점심은 <도시락> 입니다.

자기꺼를 자기가 먹는게 아니라 모두가 먹는 방식, 즉 <도시락 부페> 입니다.

이때 심상정 대표께서 도착했습니다.

한쪽에서는 '꽃게찜'을 준비하고 (홍성 정상건 당원이 '자발적'으로 제공했다는...)

또 한쪽에서는 '양념 돼지고기'를 지글지글 굽고 (당진 임성대 당원이 마찬가지 '자발적'으로...)

 

탁자위에는 당원들의 형형색색 먹음직한 도시락이 상다리 휘어질 정도로 차려졌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훌륭한 부페는 처음봅니다.

도시락에 담긴 각 가정의 맛과 정성이 '공유'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심상정 대표도 도시락 뷔페가 좋았다고 하고, 특히 구경하기 힘든 꽃게찜을 실컷 먹어서 베리 굿~

(푸짐하고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하신 당원들에게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배도 채웠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놀아야죠^^

오늘 소풍의 하이라이트~~~

동희오토 비정규직 해고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경매에 들어갔습니다.

늘 기타를 어깨에 걸치고 나타나는 조상연 당원도 소풍에 '당근' 출석!

당연히 이제부터의 진행은 조상연 당원이 해야 제격이죠.

 

조상연 당원의 "배꼽빠지는" 경매가 진행되었습니다.

도처에 숨어있는 자발적인 작전세력(!)도 흥정을 제대로 붙입니다.

보령 이자형 당원이 자신의 의식이 담긴 소중한 책들이 순식간에 고가로 낙찰되었고,

다음은 태안 김기두 위원장이 소장하고 있는 최고급 배드민턴 라켓입니다.

베이징 올림픽 남녀복식 단체전 금메달을 따며 일약 국민스타이자 꽃미남으로 등극한 이용대 선수가 사용했던 그 유명한 배드민턴 라켓~~~~~~~~~~은 아니고...... 같은 회사 제품이랍니다.

아무튼 이날 최고가로 낙찰되었습니다.(보령 이자형 당원에게 낙찰)

제가 집에서 몰래 훔쳐서 가지고 나온 자연나무 시계는 보령 이선숙 당원에게...

공주 이원하 당원이 제공한 80세 노인의 장인정신이 담긴 짚신 2켤래는 발냄세왕 김정진 당원에게, 고급스런 수공예 가방은 선생님 한분에게...

천안 골프장 반대대책위 황경화 당원이 직접 실로 짠 가방은 이행찬 당원에게...

이행찬 당원이 내놓은 아리따운 어린이 공연복은 태안 최수미 당원 가족에게, 개량한복은 김지희 당원에게...

김지희 당원이 제공한 야외용 진공포장그릇세트는 (     )에게, 주방용 냄비는 곽병인 가족에게...

홍성 정상건 당원이 내놓은 고급 양주는 아산 전영길 당원에게...

태안 김기두 당원이 직접 수놓았다는 십자수 액자는 심상정 대표가 3만원에 질렀는데 작전세력의 낙찰가 올리기 작전에 걸려든 당원에게 넘어갔고...

천안 이윤상 당원이 내놓은 고급 장구와 이용길 당원의 북은 보령 이선숙 동지에게...

그리하여....거금 50만원의 기금이 현장에서 모아졌습니다.

작은 금액이지만 이렇게라도 동희오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 기금은 10월 23일 동희오토 촛불집회때 전달하겠습니다)

 

배꼽빠지는 줄 모르다 보니 경매에 시간을 너무 뺐겨서 다른 놀이는 포기하고

바로 보물찾기와 윷놀이에 들어 갔습니다.

보물찾기는 푸짐한 상품이 전달되었습니다.

윷놀이는 참가한 모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서산태안과 홍성의 연합팀이 우승하였습니다.

이날 최고의 상품인 싯가 30만원 상당의 '하수오주'를 쟁취!!!

 

당진 황성렬 당원이 제공한 당진쌀 5포대도 골고루 나눠 가졌고,

환경연합에서 제공한 화장품과 아동용 놀이기구도 골고루...

천안 양승선 당원이 기증한 배 1상자와 음료수 2박스, 소주 1박스도 금새 동이났고,

당진 임성대 당원이 공짜로 준 양념돼지고기는 사라진지 오래...

 

아침일찍부터 선발대로 참여해서 행사를 도와주신 이행찬 당원님,

당원들 빠진 배꼽을 책임지셔야할 조상연 당원님,

소풍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해주신 황성렬 당원의 부인,

경매에 흥을 돋구느라 '꽃'역할 기꺼이 해주신 김지희 당원님,

부모님과 자녀들 온 식구들과 함께 참석한 신입당원 곽병인 당원가족,

선물용 김치를 푸짐하게 제공해주신 천안 신승식 당원 가족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소풍 참 잘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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