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영결식을 다녀와서충남도당소식
355일만에 장례를 치뤘다.
기가막힌 일이다. 아버지들은 불타 죽고, 그 아들과 철거민 7명은 감옥에 있고..
3,000여 쪽 수사기록은 재판부의 판결에도 아랑곳 않고 검찰은 공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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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20일 용산에서 망루를 불태운 것은 우리다.
정의롭고 아름다운 가치들을 내던지고 '뉴타운'과 '특목고'를 삶의 이유로 받아들인
우리 모두가 한 일이다. 민주주의와 인권따위가 무슨 소용인가.
그것들은 돈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괴물이었으므로 괴물 같은 정부가 탄생한 것이었다.
이명박 정부는 자유와 민주의 공화국이 낳은 기형아가 아니라
자본과 속물의 제국이 낳은 우량아다.
그들은 무자비한 재개발 사업을 밀어 붙였고 무고한 사람 여섯 명을
죽였으며 그 후로도 당당했다.
우리는 원고인인 동시에 피고인으로서 말한다.
이명박정권은 살인정권이다.
-"지금 내릴실 역은 용산참사역입니다" 책을 엮으며 에서 -
자본의 탐욕은 끝이 없다.
우리 마음에도 끝이 없을까?
누구를 위해 ? 무엇을 위해? 우리는 달려가야만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