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5일 지역정치 토론모임 결과
[보고]5일 지역정치 토론모임 결과충남도당소식
그동안 선거에 출마를 했었던 당원들을 중심으로 지역정치 활동에 대한 토론을 가졌습니다.
특별한 주제와 목표를 갖고 모임을 열었던 것은 아니고,
재창당 토론을 진행하면서 지역정치활동에 대한 반성과 평가를 진행함에 있어
선거에 출마를 했던 당원들의 생생한 경험을 듣는게 매우 유익하고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고
그래서 이번 선거출마자 모임을 갖게된 것입니다.
12월 5일(금) 저녁 7시 당사에서 열렸으며, 10명의 동지들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날씨가 매우 추웠고, 눈이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많이들 참석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김영환(아산 국회의원 출마), 손창원(당진 군수출마), 윤여관(공주 기초의원 출마), 이영우(천안 기초의원 출마), 이용길(천안 국회의원, 도지사 출마), 이재국(서천 기초의원 출마), 이재훈(천안 비례대표 출마), 임성대(당진 국회의원 출마), 이재기, 안병일...
4명이 더 참석하기로 했었는데 직장이 늦게 끝나서 못오신분들도 있고, 다른 일정이 잡혀서 못오신 분들도 있습니다.
처음 모인 자리이고 사전에 주제를 잡고 모인것이 아니라 진행이 좀 딱딱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각자 그동안 워찌 살았는지, 지금은 뭐하고 있는지, 선거때 느낀점은 무엇인지, 지역정치활동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진솔하게 자신의 느낌과 경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토론을 하면서 나온 얘기들을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YYK
-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하면서 많은 정책을 쏟아내었음. 시장후보보다 양과 내용적으로 풍부했음. 그러나 '정책'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됨
- 지역사회를 바꾸기 위한 대안은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으며,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나 많이 부족함
- 일상적으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살아가는 과정이 있어야 정책이 나오고 실력도 생김. 그래서 '이야기가게'를 추진하고 있음
○LYW
- 분당을 겪으면서 활동을 접겠다는 고민까지 했었으나 다시는 실패하지 않는 진보정당 활동을 다짐하며 열심히 하려고 있음
- 분당 당시에 결의했던 각오들이 지금은 잘 안되고 있어 아쉬움이 있음
- 생활정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알고 있으면서 여전히 실천이 안되고 있음. 늘 선거때만 반짝 해왔음
- 이윤상 당원을 보면 생활정치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음. 꾸준한 활동의 결과로 선거에서도 성과를 남겼음
- 2010년 선거는 더 치열할 것임. 따라서 지금부터 생활정치 실천, 선거전략전술을 철저히 준비해야 함
- 노조 집단가입, 배타적지지 방식의 노동정치는 이젠 아닌것 같음. 새로운 방식의 노동정치가 필요함
- 조합원들이 당에 많이 들어온다고 당의 노동 정체성이 확보된다고 보지않음
○LJK
- 꾸준한 생활정치 중요하지만 선거때에는 득표로 이어지도록 하는것이 중요함
- 사람과 조직을 남길 수 일상활동이 중요함. 그렇지 않으면 생활정치도 선거도 별 의미가 없음
○SCW
- 분당 과정과 이유에 대해 아직 잘모르겠음
- 진보정당은 노동자계급 중심의 정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함. 이런면에서 진보신당은 아직 부족한 점이 있음
- 그간의 노동정치, 노동자정치세력화가 뭐가 잘못되었는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음. 답답함.
- 내년 2월 재창당시에 당의 방향과 내용, 가치, 노동정치 등등에 대해 명확히 해야함
○KYH
- 냉정하게 지난 10년간 지역에서의 활동과정과 결과를 본다면, 2010년도 가망이 없다고 봄
- 그동안 운동권끼리만 어울렸음. 시민들과는 거의 호흡하지 못했음. 수많은 동호회, 주민모임에 결합하지 않으면 선거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움
- 시민단체의 지지와 지원을 이끌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함. 지역에서 당이 정치적 역할을 제대로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함
- 당원들과도 소통하지 못했음. 크고 작은 행사라도 당원들에게 알리는 것 중요
○LSD
- 모두들 생활정치를 얘기하지만, 과연 그것만이 대안인지 고민해봐야함
- 생활정치는 진보정치의 중요한 과제이지만, 현재 진보정치의 막혀있는 지점을 해결하는 돌파구인지는 따져봐야하고 근본변혁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봄
- 갈수록 진보정치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지고 있음. 실력도 없음
- 지역평등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진보진영은 여전히 무능함
○LYG
- 진보신당에서 이런 모임이 매우 반갑고 유익함
- 공직후보 경험은 깊이와 경험의 많고적음을 떠나 매우 중요. 모임을 계속 지속해야함
- '지역과 계급'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할건지 찾아야함. 그것이 우리의 임무이자 역할임
- 지역에서의 본질적인 진보정치를 고민하고 풍부히 하는 모임이었으면 함
○LJH
- 노동현장 대부분이 분당을 진보세력의 분열로 인식하고 있음. 진보진영의 분열은 바람직하지 못함
- 정당활동은 온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치활동. 따라서 폭넓은 자세와 정치활동이 필요함
- 여러가지 조건을 보았을때 진보신당 낙관적이지 않음
○LJK
- 정치는 자신이 발딛고 있는 곳에서 하는것임. 자신 주변의 모든것이 정치의 대상임
- 생활정치는 유권자(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느냐 못얻느냐가 관건
- 생활정치를 협소하게 바라보거나 무겁게 바라보지 말자. 가벼운 마음으로 인식하자. 즐거운 마음으로 정치하자
이외에도 많은 논의들이 있었지만 워낙 많아서 여기서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