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 동지들을 만나뵙고
4월 20일(월)은 장애인의 날이다.
금산 인삼의 당원들을 만나고 왔다.
금산터미널에서 당원 모임 장소인 식당까지 가는데, 걸어 가기엔 좀 늦고 비도 오고 해서 택시를 집어 탔다. 택시기사 아저씨는 무려 2시간 기다렸다가 태웠다는데 기본요금 거리 2,000원 나왔다. 너무 황송하고 민망했다. 아저씨는 미안할 것 없고 자주 이런다고 한다. 경기가 너무 좋지 않다고 하신다.
처음 만나뵙는 당원들이라 설레는 마음은 그 옛날 초면의 신랑신부 마음이라 할까?
금산 당원은 총 5명이다.
조미성씨(간디학교 선생님, 4개월전 출산)는 젖먹이 돌보느라 참석이 어렵다며 모임이 끝나면 차 한잔 들러 오라 하셨다. 김정식씨(간디학교 선생님,시사 인권 수업담당)는 현재 단식중인데 식사자리에 참석하면 당원들이 부담스러워 할까봐 일부러 좀 늦게 참석하신다고 연락이 왔다. 처음 뵙는 최용진,송재관 당원이 먼저 도착하였고 권용보 당원이 바로 이어 도착하였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그동안 충남도당에서 금산 당원분들 챙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삼겹살과 소주를 시켰다. 술은 좀 하는 편이지만 금산 인삼의 후예들에게는 도저히 당해 낼 수가 없었다.
무슨 인삼 뿌랭이를 먹고 자랐는지 건배 동시에 완샷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무서운 속도전에 겁이 날 정도였다.
여하튼 분위기는 최고조였다. 단식하시는 김정식 선생님께서 오셔서 약간 속도가 느려진건 분명했다.
단식하시는 분 옆에두고 눈치 없이 마냥 건배할 수는 없는 노릇아닌가?
왼쪽부터 최용진당원(다솜 장애인 사회복지 근무),송재관 당원(만나홍삼 대표),김정식 당원(간디학교 선생님)
권용보 당원(마을이장,도토리 농장-유정란 생산) ,이윤상 사무처장이다.
( 빈 소주병이 하도 많아 민망해서 상밑에 놓고)
최용진 당원은 큰아버지, 아버지께서 줄곧 지역에서 장애인 복지분야에서 일 하셔서 자연스레 장애인 복지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송재관 당원은 홍삼 공장과 사업장 (만나 홍삼 www.mannahongsam.net ) 대표이다. 장모님 고향이 평양인데 지금 손주 봐주러 집에 와 계신다고. 진보신당 당원모임 나간다고 하니 빨갱이 모임에 간다고 한사코 뜯어 말리시는 통해 여기 오기까지 힘들었다고 한다. 지난 총선때 진보신당 지지율이 얼마나 나왔는지 매우 궁금하다 하여 득표율을 메일로 보내주기로 했다.
김정식 당원은 간디학교에서 인권,시사를 강의하는데 봄 가을 단식을 하신다고 한다. 부인도 서울 당원이고 주말 부부라고 한다. 학교에서(고 2, 3)학생들한테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에 대한 차이을 물어 보았는데 민주노동당은 노동,통일운동에 주력하고 진보신당은 인권,여성,소수자 운동을 열심히 하는 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일러주신다 .
권용보 당원은 마을 이장일도 보면서 도토리 농장(무항생제,유정란 생산)에서 닭 3,500마리를 키우면서 대전 카톨릭 유기농 매장과 한밭레츠, 마을 어린이 도서관협회등에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동네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과 농장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부인은 3형제를 키우고 특수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해 금산산업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있다.
금산당원들도 아직 중앙당 홈페이지와 충남도당 카페에 들어가 본적이 없다 한다. 당원들과의 소통이 아직 온 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최용진당원은 오늘 장애인의 날(4.20)이지만 4.20철폐 운동을 한다고 한다. 1년 364일동안 장애인복지는 생까(?)면서 단 하루 반짝 장애인 기념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면서 일시적 형식적 겉치례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금산에서는 <공무원 상조회>에서 장애인관련 사업이권을 챙기고 있다고 한다. 장애인 복지 지원법34조도 무시하면서 매점,자판기 사업등에도 손을 댄다고 한다.
진보신당 금산당원들은 지리적 여건속에서 소외되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작년 미국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나 한미 FTA 반대 집회등 대전으로 나갔지만 집회에서도 피켓이나 진보신당 깃발 구경을 못했다고 한다. 오늘부로 용서를 구한다. 충남 16개 시군 당원만남을 제일 먼저 추진한 곳은 금산이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 당원들을 만나 힘을 불어주는 충남도당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며 당원들의 일상 생활정치를 받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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