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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만 일제고사 확대하는 이유는 뭔가?-오마이뉴스|충남도당소식
충남도당 | 조회 16 | 09.03.10 12:44

 

 

   
'일제고사 반대 충남지역 공동대책위원회' 대표들이 5일 오후 충남교육청을 방문, 김종길 교육국장을 면담하고 일제고사 전면 폐지와 체험학습권 보장을 촉구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일제고사

 

충남지역 학부모·교사·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일제고사 반대 충남지역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충남공대위)'가 5일 오후 충남교육청을 방문, 일제고사 전면 폐지와 체험학습권 보장을 촉구했다.

 

교과부는 지난 2일, 10일 실시 예정이던 '국가수준교과학습진단평가'를 31일 이후로 연기하고, 표집대상 학교도 0.5%만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충남공대위는 일제고사 시행일을 연기할 게 아니라, 학생과 학교를 서열화시키는 일제고사는 완전히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해 실시한 일제고사 결과 발표 이후, '성적조작 의혹' 및 '성적입력 오류' 등의 문제로 교과부가 0.5%의 학교만 표집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결국 전체 학생이 일제고사를 치르는 것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어, 일제고사의 폐해가 고스란히 나타날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충남도교육청의 경우에는 일제고사의 대상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라는 교과부의 방침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초등학교 2학년과 3학년을 이번 일제고사에 포함, 확대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충남공대위는 이날 김종길 교육국장에게 전달한 '항의서'를 통해 "일제고사는 시대가 절실히 요구하는 창의성 교육을 저해하며 학생 교사 학교의 서열화 및 암기위주의 주입식 획일화 교육을 조장한다"면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증가시키고, 학생들을 문제풀이 기계로 전락시키는 일제고사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욱이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도 무시하고, 일제고사를 원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 등 적절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지도 않은 채 졸속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충남공대위는 또 충남교육청이 이번 31일 진단평가에 초등학교 2-3학년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 "교육부의 지시도 넘어 충남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일제고사를 확대 추진하겠다니 기가 막히다"면서 "유독 충남에서만 일제고사를 확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충남공대위는 ▲모든 일제고사 전면 폐지 ▲초등학교 2-3학년 확대 추진 철회 및 사과 ▲교과부가 제시한 0.5%표집학교만 진단평가를 실시할 것 ▲교육주체인 학생 학부모의 교육권을 존중하고, 자율적인 체험학습을 보장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종길 교육국장은 "31일 실시되는 '국가수준교과학습진단평가'는 국가시책으로, 교육청으로서는 국가시책에 따를 수밖에 없다"며 "교과부가 시도교육청 자율에 맡기겠다는 지침도, 진단평가를 실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 2-3학년 확대 실시는, 국어와 수학과목만을 대상으로 예전부터 계속해오던 시험을 이번 국가수준진단평가와 함께 실시하는 것일 뿐"이라며 "특히, 이번 시험은 학생들 간, 또는 학교 간 성적으로 집계하지 않고 개인별 성적을 분석, 학부모에게 통보해주는 것으로 여러분이 우려하는 '서열화' 등의 문제점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공대위는 충남교육청이 오는 31일 일제고사를 강행할 경우, 일제고사 반대 교사학부모 선언과 서명운동, 당일 체험학습 실시 등 일제고사 반대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학부모·시민단체 대표 방문에 문 걸어 잠그는 충남교육청

교육청 정문·현관문 통제... "우리가 무슨 폭력배냐?" 대표단 거센 항의

 

   
충남 학부모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5일 충남교육청을 방문했으나 직원들이 정문과 현관을 걸어 잠그고 몸으로 막아서면서 심한 언쟁과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충남교육청

'일제고사 반대 충남지역 공동대책위원회' 대표단 7명이 5일 오후 충남교육청을 방문하자, 교육청이 정문과 현관문을 걸어 잠그고 이들의 출입을 통제해 몸싸움과 욕설이 오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충남 아산과 당진, 예산 등에서 1-2시간 이상을 달려 대전 중구 문화동 충남교육청에 도착한 공대위 대표단은 황당한 일을 겪어야 했다.

 

사전에 충남교육청에 방문 일정을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정문이 닫혀 있었던 것. 그뿐만이 아니라 경비직원의 "전교조가 온다고 해서 문을 잠갔다", "당신도 전교조냐"라는 상식밖의 말을 들어야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후문을 통해 교육청 본관에 도착하자 이번에는 현관문이 쇠사슬로 잠겨 있었다. 문을 밀고 들어가려 하자 이번에는 경비원 및 직원들이 나와 몸으로 이들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이들이 준비해 온 항의서한문은 땅에 떨어져 짓밟히고 말았다.

 

공대위 대표들은 "민원인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학부모 대표로 온 것인데 이렇게 짓밟을 수가 있느냐"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날 경비 책임을 맡았다는 한 직원은 "현재 교육위원회가 열리고 있어, 혹시 모를 불상사가 우려되어 그런 것"이라며 극구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은 하지 않았다.

 

이같은 충남교육청의 문 걸어 잠그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12월 15일에도 충남지역 사회단체 대표들이 일제고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중등교육과장 면담을 위해 현관에 들어서려 하자, 교육청 직원들이 현관문을 걸어 잠그고 출입을 막아 심한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지훈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집행위원장은 "어떻게 교육청은 우리가 올 때마다 문을 걸어 잠그고 출입을 통제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이러한 권위주의적인 사고방식으로 민원인들을 폭력배 또는 범죄자 취급을 하느냐"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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