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5 13:39
서산시, “비정규직… 난 잘 몰라”- 미디어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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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비정규직… 난 잘 몰라”
동희오토 지역대책위, 서산시 부시장 면담해
2009-03-13 18시03분 정재은(eun@cmedia.or.kr)
동희오토 비정규투쟁 승리와 민주노조 건설을 위한 지역대책위원회(이하 동희오토 지역대책위)가 12일 오후 4시 서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이상욱 부시장을 만나 ‘동희오토’에 대한 서산시청의 책임 있는 행정지도와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동희오토 지역대책위는 구체적으로 시청 앞 1인시위 중 발생한 서산시청 비서실장의 폭행, 폭언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 서산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실사에 근거한 정확한 실태조사, 동희오토에서 벌어지고 있는 위장폐업 및 계약해지에 대한 실태조사 및 후속조치 강구, 동희오토 현안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노사간 교섭의 적극적 중재를 요청했다.
부시장은 1인시위 과정 중 발생한 폭행, 폭언에 대해 “그런 사실이 있다면 확인해 본 뒤 사과하겠다”고 답했으며, 지대위가 당사자간 사과도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자 확인한 뒤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실태조사와 위장폐업, 계약해지 후속조치에 대해서 부시장은 행정기관으로서는 권한이 없다고 반복해 지역대책위는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에 의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노-사 주장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자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전예방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노-사 교섭의 적극적 중재 노력 요구에 대해서 부시장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대책위는 서산시가 기업유치만을 중요하게 생각할 게 아니라 서산시민의 행복을 위한다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외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항의방문이냐 상의방문이냐
지역대책위의 항의방문이 시작될 무렵 지역대책위와 서산시는 ‘항의방문’이냐 ‘상의방문’이냐를 두고 잠시 옥신각신했다. 부시장은 직원에게 ‘상의’하는 자리로 알고 왔다며 자리의 성격을 명확히 하자고 말했고 지역대책위는 불필요한 논의가 아닌 동희오토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면담을 하자고 주장했다.
지역대책위가 서산시는 비정규직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내용의 발언을 하자 부시장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부시장은 노-사 문제는 노동부가 해결해야 할 사안임을 강조하고, ‘노동’과 관계된 일은 잘 모른다고 계속 발언해 지역대책위가 ‘비정규직’이라는 용어를 설명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번 항의 방문을 통해 서산시가 비정규직 문제와 지역 노동자들의 삶에 관심도가 매우 낮음을 엿볼 수 있었다.
항의 방문에 서산시는 이상욱 부시장, 조인호 경제항만과장, 유용우 고용안전담당 등이 참석했으며, 동희오토 지역대책위는 권수정 집행위원장, 이용덕 집행위원, 충남서부지역지부 이응두 비대위원, 구재보 조직부장, 민주노동당 신현웅 서산시위원장, 진보신당 충남도당 김성현 조직부장, 동희오토사내하청지회 장동준 사무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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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오토 지역대책위는 구체적으로 시청 앞 1인시위 중 발생한 서산시청 비서실장의 폭행, 폭언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 서산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실사에 근거한 정확한 실태조사, 동희오토에서 벌어지고 있는 위장폐업 및 계약해지에 대한 실태조사 및 후속조치 강구, 동희오토 현안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노사간 교섭의 적극적 중재를 요청했다.
부시장은 1인시위 과정 중 발생한 폭행, 폭언에 대해 “그런 사실이 있다면 확인해 본 뒤 사과하겠다”고 답했으며, 지대위가 당사자간 사과도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자 확인한 뒤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실태조사와 위장폐업, 계약해지 후속조치에 대해서 부시장은 행정기관으로서는 권한이 없다고 반복해 지역대책위는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에 의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노-사 주장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자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전예방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노-사 교섭의 적극적 중재 노력 요구에 대해서 부시장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대책위는 서산시가 기업유치만을 중요하게 생각할 게 아니라 서산시민의 행복을 위한다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외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항의방문이냐 상의방문이냐
지역대책위의 항의방문이 시작될 무렵 지역대책위와 서산시는 ‘항의방문’이냐 ‘상의방문’이냐를 두고 잠시 옥신각신했다. 부시장은 직원에게 ‘상의’하는 자리로 알고 왔다며 자리의 성격을 명확히 하자고 말했고 지역대책위는 불필요한 논의가 아닌 동희오토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면담을 하자고 주장했다.
지역대책위가 서산시는 비정규직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내용의 발언을 하자 부시장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부시장은 노-사 문제는 노동부가 해결해야 할 사안임을 강조하고, ‘노동’과 관계된 일은 잘 모른다고 계속 발언해 지역대책위가 ‘비정규직’이라는 용어를 설명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번 항의 방문을 통해 서산시가 비정규직 문제와 지역 노동자들의 삶에 관심도가 매우 낮음을 엿볼 수 있었다.
항의 방문에 서산시는 이상욱 부시장, 조인호 경제항만과장, 유용우 고용안전담당 등이 참석했으며, 동희오토 지역대책위는 권수정 집행위원장, 이용덕 집행위원, 충남서부지역지부 이응두 비대위원, 구재보 조직부장, 민주노동당 신현웅 서산시위원장, 진보신당 충남도당 김성현 조직부장, 동희오토사내하청지회 장동준 사무장 등이 참석했다.
덧붙임
정재은 미디어충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