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동희오토관련 서산부시장 면담결과보고|
동희오토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하여 3월 12일 서산시 부시장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당일 민주노총, 대책위, 진보신당, 민주노동당이 참석했구요. 사전에 몇가지 요구사항을 정리했습니다.
1. 1인시위 도중 발생한 서산시청 비서실장의 폭행 폭언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
2. 서산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실사에 근거한 정확한 실태조사
3. 동희오토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위장폐업 및 계약해지에 대한 실태조사 및 후속조치 강구
4. 동희오토 현안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노사간 교섭의 적극적 중재.
2시간 가량의 논의 결과
첫째, 공무원이 이 문제에 관련해 폭언 폭행이 있었다면 품위를 손상한 부적절한 행위임을 인정하고 이에 관해 사과한다. 당사자간에도 이에 대한 적절한 사과가 있도록 한다.
둘째, 실태조사 등은 지자체가 업체를 강제할 수단이 없으니 유관기관의 협조 등을 통해 가능한 방안을 먼저 검토하겠다.
셋째, 동희오토 현안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필요하다면 부시장이 직접 사장면담이라도 해보겠다.
정도로 요약되었습니다.
그동안 서산시청이 보여온 태도에 비하면 부시장의 발언은 상당히 진전한 것이지만, 얼마나 믿을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책위는 '노동문제 관련한 주무담당관청은 아니지만 지역의 현안인 만큼 노동부나 세무서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 협조를 끌어내서 더이상 동희오토노동자들이 부당하게 잘려나가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지난 4년간 이렇다할 아무런 조치도 없었던 서산시청,
이번에는 말로 그치지말고 지역의 비정규직 노동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