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8 20:52
유성기업 사태 해결을 위한 야6당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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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기업 사태 해결 촉구' 충남 야6당 한목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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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박재용 기자)
유성기업 사태 해결을 위해 야 6당이 뭉쳐 한목소리를 냈다. 충남지역 야 6당(민주당, 민주노동,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사회당) 대표들은 28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성기업 노동자의 투쟁은 노동자의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지켜내려는 권리 행위이자 정당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립양상이 짙어져가는 유성기업 사태에 대해 조속한 노·사간 합의 촉구와 유성기업 노조에 대한 왜곡된 사실을 풀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유성기업의 직장폐쇄 철회와 노동자의 전원 복귀, 공공기관의 원칙과 소신, 공정한 법집행, 회사측의 성실한 협상, 노동자들의 합법적인 집회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노조측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오던 회사(유성기업)측에서는 선별복귀만을 주장하며 협상 의지는 보이지 않고 모르쇠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이는 유성기업의 원청인 현대자동차가 협력회사의 노사관계를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근거로 야 6당은 "유성기업 노동자측이 입수한 문건의 제목이 '쟁의 행위 대응 요령'이며, 그 내용은 유성기업의 원청인 현대자동차는 유성기업에서의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은 현대자동차 노사합의 및 시행 3개월 후에 해야 한다고 돼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유성기업 노.사에 대한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야 6당은 "경찰은 이번 사태를 불법파업으로 단정하고 대응했는데, 불법파업으로 결정하기 전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공정성 있는 행동을 했어야 했으며, 고용노동부도 유성기업의 근로시간의 적정성, 대체근로 여부 등에 대한 특별감독 실시로 위법 여부를 파악해야 했으나 부작위에 의한 직무유기성 행위를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양승조 국회의원,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명진, 진보신당 충남도당 위원장 김기두, 국민참여당 충남도당 위원장 임태성, 창조한국당 대전시당 위원장 박천환, 사회당 충남도당 위원장 김용기씨가 참여했다. 유성기업, 정치인들과 약속 어기고 면담 거부야6당 공장에서 기다렸지만 결국 회사 못 만나...“유성기업 실체 조금이나마 알겠다”국민참여당(임태석 도당위원장) ․ 민주당(양승조 의원) ․ 민주노동당(선춘자 도당사무처장) ․ 진보신당(김기두 도당위원장) ․ 사회당(김용기 도당위원장) 유성기업 회사와 미리 약속된 면담을 하기 위해 28일 오후 4시 30분에 유성기업을 방문하였으나, 사측이 일방적으로 약속을 어겨 만나지 못했다.
이들은 “공장장과의 면담을 통해 유성기업 노사분규의 해결을 모색하기로 했고, 오후 5시 30분에 만나기로 약속되어 있었다. 하지만 공장장은 아프다며 병원을 갔고, 나머지 회사 관계자들도 자리에 없다며 면담을 피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은 면담 결과를 듣겠다며 공장 앞 굴다리로 이동해 기다렸지만 경찰이 조합원을 채증하고 길을 막아 굴다리 밑에 주저 앉았다. 약 1시간 30분가량 공장장을 기다리던 야5당 관계자들은 면담을 하지 못한 채, 공장 밖을 나와 조합원들 앞에서 발언을 했다.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유성기업 공장장하고 최소한 5시 30분까지는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일방적으로 공장장이 나타나지 않아 계속 기다렸다”며 “사용자측의 주장을 듣고 분석해서 국회에서 발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어, 사측을 만나려고 했는데 일방적으로 약속 위반을 당했다”며 분노했다. 양 위원장은 “국정을 수행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사측과 약속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이렇게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것을 보니, 유성기업의 실체를 조금이나마 알겠다”며, “이런 인식을 깊이 했고, 29일과 30일 국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분명하게 이러한 상황들에 대하여 밝히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문제는 조속하게 해결되는 것이 제일 원칙이고, 야당이 힘을 합쳐서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기두 진보신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이 문제는 유성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ㆍ기아자동차가 키를 가지고 있다”며 “유성기업 사태를 더 많이 알려내고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 있게 해결하고자 나섰다. 많이 부족하지만 같이 함께 끝까지 투쟁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조합원들을 독려했다. 임태섭 국민참여당 충남도당위원장은 “노조의 일괄복귀를 막는다는 것, 이것마저 받아들이지 않는 다는 것은 사측이 기회를 잡은 것 같다고 생각해 자기들 나름의 논리를 주장하고 힘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며 “유성기업 사태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며, 정치적 문제까지로 파급되고 있다. 사측은 이후에 커질 파장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직장폐쇄 상태에서 공장이 돌아가고 있는데, 이것은 불법이다”며, “나중에 어떻게 민법상, 형법상 책임을 질지 도대체 이해가 안 간다”고 쓴소리를 냈다. 김용기 사회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오늘 아침부터 기자회견과 공장장 면담이 있어 참가했는데, 별로 기대할게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오로지 믿을 것은 이 앞에 있는 조합원 여러분들의 단결된 힘찬 투쟁이며, 이것만이 저 유성기업의 오만함과 자본의 탄압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보고를 마치고, 농성장을 방문해서 비대위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선춘자 민주노동당충남도당 사무처장은 “공장장을 대리해서 나온 관계자도 ‘이런 자리가 있는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측이 공장장에게 계속 전화 연락을 취해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야6당, 유성기업 사태 해결 촉구 한편, 국민참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창조한국당 충남도당 대표들은 28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브리핑 룸에서 유성기업 사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원칙과 법률,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파악하지도 않은 채 노동자들만을 궁지로 몰아가는 현 상황에 대해 유성기업 노동자의 투쟁은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지켜내려는 권리행위이며 정당행위다”고 밝혔다. 이어 “유성기업 직장폐쇄 철회와 노동자의 전원 복귀, 공공 기관의 원칙과 소신, 그리고 공정한 법집행, 회사 측의 성실한 협상, 노동자들의 합법적인 집회를 보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노ㆍ사 양측의 복귀문제라고 밝혔다. 이들은 “회사 측은 선별복귀만을 주장하며, 협상 의지는 오간데 없고 모르쇠 입장을 취하고 있다. 유성기업과 관련된 타 회사의 개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 근거가 유성기업 노조가 입수한 문건으로 확인된다. 현대자동차가 협력회사의 노사관계를 직ㆍ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유성기업 노ㆍ사에 대한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대응을 문제 삼았다. 야6당은 경찰은 용역 회사 직원들의 폭행 등에 대해서는 소극적이고 상대적으로 노동자들의 폭력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인식하며 수사본부까지 설치하며 대응한다”며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여 위법 여부 등의 사실 여부를 파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작위에 의한 직무유기성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29일과 30일 국회에 출석해 유성기업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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