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8일 (월) 17시, 천안역 광장에서 삼성LCD 천안공장 노동자 고 김주현님의 49재가 진행되었다.
49재에는 민주노총 충남본부와 산하 조합원들을 비롯하여 반올림, 삼성대책위, 총연맹,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진보신당 충남도당, 사회당 충남도당,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 황유미 씨의 부친 황상기씨 등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하였다. 특히나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과 고 김주현님의 친구들이 참석해서 고인의 죽음을 달래고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이 날 49재는 차가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지나가는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촛불 문화제를 마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유가족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셨다. 49재는 진혼곡, 노래공연, 유가족과 친구들의 편지낭독, 고인의 넋을 달래는 살풀이가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추도사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굴하지 않고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이르게 했는지 규명할 것이다. 갈 길이 얼마나 멀지 모르겠지만 고인과의 약속을 무겁게 생각하며 반드시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엄숙하고도 결의에 찬 발언을 하였다.
참가자들은 끝으로 고인에게 헌화하고 고인의 넋을 기리며 향후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출처 : 민주노총 충남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