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10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조력댐 백지화 촉구 범국민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충남에서는 가로림만 조력발전을 반대하는 서산태안 주민들과 아산만 조력발전을 반대하는 당진과 아산 주민들이 참여해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조력발전소를 막아내기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서해안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조력발전소를 정부와 발전회사/건설회사들이 신재생에너지로 홍보하고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지만 조력발전소는 오히려 세계5대 갯벌인 서해안의 갯벌들을 방조제로 가로막아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토목사업에 불과할 뿐입니다.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육지에 4대강이 있다면 바다에는 조력댐이 있다'며 녹색을 내세우면서도 모든 문제를 삽질로 해결하려는 이명박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시청앞 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명동성당 앞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서울 시민들에게 조력댐 건설의 부당성을 알렸고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정리집회를 개최해 조력댐 건설을 막아내는 날까지 계속 투쟁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집회 시작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당진군 주민들과 함께 있는 안병일 녹색위원장과 사무처장
조력댐 반대를 외치며 서울시청광장에서 명동성당 입구까지 행진
행진을 마치고 명동성당 앞에서 정리집회를 열고 있는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