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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실 분들 없나요?|충남도당소식
한들 | 조회 64 | 09.01.20 14:11

 

 

 1월19일(월) 안병일 도당위원장 과 이윤상 사무처장이  27일째 굴뚝 농성중인 울산 현대 미포조선  김순진,이영도 동지의 연대투쟁 현장에 다녀왔다.  

650-미포굴~4.JPG  

 

 1월17일(토) 밤11시에 현대 미포조선 경비들이 들이 닥쳐  농성장을 엎어버리고  차량을 몽둥이로 닥치는데로 부수고 했다.

바로 코앞에 경찰버스 1대가 대기중이었고  팔짱끼고 구경 했다는  어이없는 현실이다.  경찰도 현대자본에 두려움을 떠는건지

현대 공화국 울산 경찰의 모습이다.

 

650-미포굴~1.JPG 

 

 진보신당 울산시당 노옥희 위원장의 차량이 부서진 상태로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뒷모습 노위원장)

 

 650-미포굴~12.jpg

 

650-미04D8~1.JPG

 

 

안병일위원장과 김기두 서산태안 당원협의회 위원장의 담소 모습

650-미포굴~3.JPG

 

 

김순진, 이영도 동지의 손 흔드는 모습

650-미포굴~2.JPG

 

 105 M 높이의 소각로 굴뚝.  하루에 5천만원씩 손배 가압류를 청구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650-650-미04D4~1.JPG

 

어제 심상정 대표와 조승수 (진보신당 녹색특위 위원장) 동지를 보고 왔다.  경찰 특공대가 헬기타고 강제 진압을 검토한 바

너무 위험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한다.  

조승수위원장은 동조 단식을 현재 7일째 하고 있다.  아래 전문은  경향신문에 실린 글(1.20)을 퍼 왔다.

 

 

      함께 하실 분들 없나요?

 
평생을 열심히 일했지만 살던 집마저 강제 철거를 당한 늙은 노동자는 결국 높은 굴뚝에 올라가 몸을 던진다. 작가 조세희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늙은 노동자는 굴뚝을 마지막으로 선택했다. 난쏘공이 출판된 지 30년이 지난 오늘 그 늙은 노동자는 바로 우리 앞에서 다시 굴뚝에 올라가 있다.

현대미포조선의 노동자 김순진과 민주노총 지역본부의 간부 이영도가 울산항 입구 예전만에 있는 높이 105m의 소각장 굴뚝에 올라간 지 28일째이다. 노동위원회의 판정도, 대법원의 판결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내하청업체 용인기업의 해고된 노동자들의 복직을 거부하는 현대미포조선에 항의하며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이다. 미포조선 하청업체 용인기업의 해고 노동자들은 지난 6년간 일자리를 잃고 가정이 파괴되는 고달픈 삶을 살아왔다. 하청업체 해고 노동자를 위해 굴뚝에 올라간 김순진은 ‘정규직’ 노동자다. 김순진의 동료 이홍우는 용인기업 노동자들의 복직을 요구하며 싸우다 4층 높이에서 추락해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이영도는 임기가 열흘도 남지 않은 민주노총 울산본부 수석본부장이다. 그는 노동탄압에 반대해 투신한 이홍후 조합원의 병문안을 하고 나오면서 김순진을 붙잡고 다짐을 받는다. “끝까지 살아서 투쟁하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하면 무엇을 하든 내가 김순진 동지와 끝까지 함께할 게요. 그것을 약속할 수 있나요?”(이영도의 편지 중에서)

이렇게 그들은 함께 굴뚝으로 올라갔다. 그들에게는 3일에 한 번 생수와 초콜릿 반 봉지 정도만 전달되고 있다. 전화 통화로 “동상이 심해서 고통스럽고 무엇보다 배가 고프다”고 한다. 굴뚝 농성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에 분노하고 있지만 거대 재벌 현대와 그들의 눈치를 보는 경찰은 공권력의 기능을 포기하고, 음식물을 올려주기 위한 생명의 밧줄마저 가위로 잘라버리고 있다.

이영도는 이렇게 얘기한다. “… 무엇보다 이 문제를 책임지고 수습해야 할 미포조선 사측이 무책임하게 나와 상황이 어렵게 되면 이홍우 조합원과 그 가족은 어떻게 되는 건가 불안하다 못해 겁이 났습니다. 활력을 상실한 우리 노동운동 또한 이홍우 조합원의 투신을 부른 원인 중 하나라고 보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다 함께 책임있게 행동하지 못하면 그 책임을 어떻게 짊어지고 살 것인가, 마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진보신당 대표단과 당원들은 경찰이 고공농성 중인 두 조합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고, 미포조선이 해고자 원직 복직과 피해 보상을 할 것을 촉구하며, 현대미포조선 굴뚝 농성장 아래에서 무기한 릴레이 철야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며칠만 있으면 임기가 끝나니 외면할 수도 있지만 김순진을 지키기 위해 함께 하고 있는 이영도, 자신은 정규직이지만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나선 김순진. 이 바보들의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하실 분들 없나요?

<조승수 진보신당 울산시당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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