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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원 보궐선거 ‘본격화’
다-바 선거구 각각 3명 등록…내달 19일까지 예비등록
2008년 04월 17일 (목) 17:09:32 천안=류재민 기자 jaeminwow@empal.com

 

   

 천안시의원 보궐 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금까지 다-바 선거구에 각각 3명씩 예비등록 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17일 천안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천안시의원 보궐선거에 다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이창덕(52) (주)삼덕기술단 대표와 이석용(42) (주)한양전력 대표, 자유선진당은 조강석(39)민주평통 자문위원이 각각 예비 등록했다.

 또 바 선거구는 한나라당 정도희(42)천안시학원연합회장과 자유선진당 서용석(53) 전 천안시의회 부의장, 진보신당 이윤상(43)백석중 운영위원장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바 선거구에 예비등록한 후보자들.(왼쪽부터 한나라당 정도희, 자유선진당 서용석, 진보신당 이윤상 예비후보)
 우선 이창덕 예비후보는 “개인화되고 자기중심적인 사회로 인한 공동체 의식 결여로 인해 사회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나부터 만들고 싶다는 의지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석용 예비후보는 “재개발을 통한 원도심권 활성화, 동부지역 학교시설에 대한 인프라 확충 낙후된 재래시장 현대화 등 지역정치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강석 예비후보는 “기존에 훌륭한 의원이 많이 활동하고 있지만, 이제 시의회도 강력한 천안시장을 견제할 필요가 있고, 힘 있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도희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에서 다져온 인맥과 품은 뜻으로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주민과 시의 매개체 역할을 통해 주민의 대변자로서 활동하고 싶어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서용석 예비후보는 “현재 시의회에 선진당 소속 의원이 전무한 상태로, 2년 후 선거에서 교두보를 마련할 목적이 있다. 또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이윤상 예비후보는 “신재생 에너지 확보와 식량자립, 물 부족에 따른 취수원 확보와 농지훼손 억제로 기본적인 자족도시 조성이 필요하다. 또 경기활성화를 위한 영세자영업자 무담보 신용대출과 백석동 작은 도서관 건립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선관위는 5월 19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20-21일 이틀 간 후보등록을 거쳐 6월 4일 각 관할 투표소에서 동시에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다-바 선거구, 대표적 ‘구-신도심’ 특징

 오는 6월 천안시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다 선거구와 바 선거구는 천안의 대표적인 구도심과 신도심 지역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낙후된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와 개발 붐에 따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공약 등이 두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는 데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방·신안·문성·봉명·중앙동 등이 포함된 다선거구는 재래시장과 소상인들을 비롯해 주거지역이 균형적으로 밀집된 곳으로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중심축으로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바 선거구는 쌍용·불당·백석동으로 구성된 곳으로, 상대적으로 천안 신도심으로 급속한 경제 발전 속도에 따른 민원해결과 주거 및 교육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의원을 필요로 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두 선거구에 공천을 얻게되는 후보자들은 각 지역구마다의 지역적 특징을 얼마만큼 이해한 뒤 표심을 사로잡느냐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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