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늘소 마을 방문기
진보신당 천안당협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동체자립마을 만들기 모임에서 생태마을을 다녀왔습니다.
5번째 정기모임과 생태마을 견학을 겸해서 진행했습니다.
모임에서 찾아간 곳은 전라북도 장수에서 당원들이 귀농하여 직접 생태마을을 지향하며 살아가는 곳으로 바로 장수하늘소 마을이라고 합니다.
5일 일요일 아침 10시, 당사에 14명의 당원가족들이 모였습니다. 김지희.박대한 부부와 두자녀, 아산 장인선.이상욱 부부와 두자녀, 신승식.박복남 부부, 이영우.정진숙 부부, 황경화 당원, 안병일 당원...
모임 회장인 이찬복 당원은 집안 경조사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15인승 봉고차를 빌려서 갔는데 운전사(안병일)만 빼놓고 모두들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시간도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천안서 2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마을에 도착하니 당원들이 반겨줍니다.
장수하늘소 마늘은 현재 12가구가 입주해 생태농업을 하며 바쁘게 살고 있었습니다.
이 마을에 살고있는 진보신당 장수군 당원협의회(준) 위원장인 김재호 당원이 마을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었고, 마을구경도 시켜주었습니다.
유정란을 생산하는 닭장, 흙부대로 지은 집, 공동작업장, 생태화장실 등 마을 곳곳을 구경했습니다.
특히 이 마을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생태화장실을 써야 한다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수세식 화장실은 없습니다. 가구마다 생태화장실을 짓고 자신이 만든 똥으로 생태농업의 훌륭한 거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이간 아이들이 처음보는 화장실에 기겁을 하긴 했는데, 그렇게 불편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쌓여진 똥을 어떻게 치울까가 좀 걱정되긴 합니다.
마을회관에 모여 마을에서 생산한 야채로 다과를 하며 2시간 정도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을에서 살면서 느끼는 인간적인 애환과 생태농업의 어려움, 아이들 교육은 어찌 해결하는지와 살림살이는 괜찮은지 등등 많은 얘기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천안에서 공동체마을 추진하면서 참으로 소중한 경험을 듣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장수하늘소 마을 당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마을지도 앞에 모여 김재호 장수당협(주) 위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이분이 장수군 당협(준) 위원장인 김재호 당원. 전에 노동운동 좀 했었죠!
닭을 방사시켜 유정란을 생산하는 닭장입니다. 자주먹는 것이라 그런지 관심들이 많습니다.
마을회관에 둘러 앉았습니다. 진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