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4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논평]

 

故 김영수 소방위의 순직은 예견된 사고!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 위치추적 장치’ 즉각 도입해야

 

지난 2일 오후 7시 16분께 부평구 청천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에 나섰던 부평 갈산소방서 故 김영수 소방위(54)의 순직에 대해 진보신당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특히 故 김영수 소방위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던 사실과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50대의 늦은 나이에 신혼살림을 꾸렸지만 17개월 만에 안타까운 희생을 당했으며, 승진 욕심도 없고 부하 직원들에게 싫은 소리 한번 안하시던 분이었고, 1988년 임용된 후 화재 현장에서만 20여년을 근무한 베테랑 소방관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의 순직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故 김영수 소방위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하고 국립묘지 안장과 국가유공자 지정한다고 하지만 고인의 가족들을 어떻게 위로 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들의 반복되는 순직 소식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번 순직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예견된 사고인 것입니다.

2007년 11월 경기도 이천의 창고 화재 때 순직한 故 윤재희 소방관은 화재가 진화된 다음날 현장수색 도중 폐허 속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그때 상황과 별로 다를 바 없는 순직인 것입니다.

 

당시 이 같은 안타까운 순직을 막기 위해 화재나 긴급 구조 현장에서 소방관의 혈압과 맥박 등 신체 정보를 측정해 지휘본부에 전송해 건강 이상과 위치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현장대원 생체위치정보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대책을 강구하는 듯 하였으나 아직도 그러한 장비는 도입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천의 경우도 소방관의 위치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장비가 보급되지 못했습니다.

인천의 경우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관들에게 개인경보기를 지급했으나 주변의 소음 등이 있을 시 동료 소방관이 이를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2인 1조로 움직이도록 하고 있지만, 유독가스와 소음, 연기로 1m만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소방관들에게 불구덩이에 들어가 알아서 임무를 수행하고 능력껏 살아 나오라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번의 경우도 오후 7시 16분께 화재 출동 지시가 떨어져 현장에 투입되었고, 오후 9시부터 김 소방위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고, 숨진 채 발견된 시각은 오전 2시 52분께로 수색작업 5시간여 만에 고인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김 소방위가 등에 착용한 공기호흡기는 40∼50분 버틸 수 있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유독가스 속에서 5시간을 버틸 수 있었겠습니까!

 

진보신당은 강력은 촉구합니다.

정부와 소방관계기관은 어떠한 문제가 있더라도 예산을 우선 반영해,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 위치추적 장치’를 즉각 도입해 전 소방관서에 보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말로만 위로하고 수고한다고 격려할 시기는 너무도 지났습니다.

차일피일 미룬다면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순직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날마다 목숨을 담보로 수고하시는 전국의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다시 한번 故 김영수 소방위의 명복을 빕니다.

 

2012. 11. 4.

 

진보신당 연대회의 인천시당 대변인 이근선

 

(보도자료)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 위치추적 장치’ 즉각 도입해야.hwp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5 성명논평 공안사건의 구속자와 가족들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를 중지하라! file 이근선 2011.08.17 2762
174 성명논평 인천시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적극 환영한다! file 이근선 2011.08.18 3136
173 성명논평 진보신당 인천시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file 이근선 2011.10.03 4103
172 성명논평 삼화고속의 파업사태 인천시장이 직접 나서 시민들의 고통을 즉각 해소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file 이근선 2011.10.11 3871
171 성명논평 (기자 회견문)서구청 환경미화원 이모씨(장애인)의 원직복직을 촉구한다! file 이근선 2011.10.24 3691
170 성명논평 (중앙당)인천시와 서구청, 전국연합노조 인천시지부는 장애인노동자에 대한 부당해고 즉각 철회하고 장애인차별적 단체협약 즉각 개정하라 이근선 2011.10.26 2829
169 성명논평 ‘학교급식지원센터제’를 무력화 시키는 시의회무상급식특위 조례안 본회의 통과를 절대 반대한다! file 이근선 2011.10.31 2497
168 성명논평 (성명)인천광역시는 삼화고속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 면허를 취소하라! file 이근선 2011.11.08 3188
167 성명논평 (성명)세관과 용역업체는 노동자들의 임금체불을 즉각 해결하라! file 이근선 2011.11.08 2969
166 성명논평 (브리핑)홍세화 진보신당 당대표 후보 11일 인천서 선거 유세 file 이근선 2011.11.10 2977
165 성명논평 (성명)정부와 인천시는 민자고속도로 인수하라! file 이근선 2011.11.26 2852
164 성명논평 김규찬 진보신당 인천시당 위원장 취임 기자회견문 file 이근선 2011.11.30 2889
163 성명논평 (논평)인천예술회관 법인화, 송영길 시장이 직접 해명하라! file 이근선 2011.12.05 3079
162 성명논평 (논평)인천시의 시와 산하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노력을 환영한다! file 이근선 2011.12.05 2901
161 성명논평 [브리핑]동구 교복지원 조례 부결, 문성진 동구부의장 답변 file 이근선 2011.12.06 3112
160 성명논평 인천시의회는 수돗물 불소화 예산 전액 삭감하라 file 이근선 2011.12.09 2583
159 성명논평 인천 공항철도 비정규직 노동자 5분의 죽음에 애도합니다. file 이근선 2011.12.09 2871
158 성명논평 (브리핑)진보신당 19대 총선 1차 예비후보는 김민 노무사와 최완규 장애인위원장 1 file 이근선 2011.12.12 4470
157 성명논평 (논평)인천 중구의회의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환영한다! file 인천시당 2011.12.13 3083
156 성명논평 민주당은 서구청 장애인 노동자의 부당해고건 즉각 해결하라! file 인천시당 2011.12.23 26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