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01년 2월, 대우자동차(한국GM) 1,750명의 노동자들이 정리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1,750명에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은 대량해고라는 위협과 맞서 가족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힘겨운 투쟁을 벌여나갔습니다. 


연이은 투쟁의 과정에서 경찰의 무리한 진압이 수 차례 이루어졌습니다. 경찰은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의 투쟁을 진압함과 더불어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의 사무실을 폐쇄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항의하던 조합원들이 법원에 판결을 요청한 결과, 최종적으로 노조사무실 출입을 허용하는 판결을 받아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1년 4월 10일. 민주정부라고 불리우던 김대중 정권에게 돌이키기 힘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법원의 판결을 받아낸 박훈 변호사와 조합원들이 노조사무실로 들어가려고 하자, 회사측의 요구로 이미 출입을 통제하고 있던 경찰이 이를 막아섰습니다. 그 이후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진압이 이루어졌습니다. 법원에서 이미 판결이 난 사항을 경찰이 막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지만, 출입여부를 놓고 실랑이하는 과정에서 그리도 무자비한 폭력이 자행되었다는 것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민주정부라는 이름을 걸쳤지만 과거 독재정권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폭력을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에게 자행했던 것입니다. 

오늘이 그 사건이 있은지 15년이 지난 날입니다. 한국GM 노동조합은 당시 사건이 있었던 장소에서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15년이 지났지난 오늘 방패와 곤봉이 난무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정부와 권력은 노동자들을 폭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노동개혁으로 포장된 노동개악 법안이 그것이고 일반해고와 취업규칙을 완화할 수 있는 양대지침이 바록 그것입니다. 

15년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정당한 해고, 정의로운 해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해고는 살인입니다" 15년 전과 지금, 여전히 다르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d98bcd5ced076383e3412dccf5790403.jpg

1de00f3812b5fd9212d4287c24419e1b.jpg
183fdce6fb504d27e1133d4aaaf7125b.jpg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 활동소식 출구는 여쪽에 있다-여성위원회 인천간담회 인천시당 2016.09.26 2028
18 활동소식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송년문화제 file 인천시당 2015.12.30 1661
17 활동소식 콜트콜텍 단식농성장 방문 인천시당 2015.12.07 2062
16 활동소식 콜트콜텍 여의도 농성 1년, 촛불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시당 2016.10.27 1757
15 활동소식 콜트콜텍기타노동자 부당해고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참석 file 인천시당 2015.11.18 1886
14 활동소식 티브로드 남동방송 규탄 집회 참석 인천시당 2016.05.19 1658
13 활동소식 티브로드 남동방송 노동자 초단기계약 및 등급제폐지 촉구 결의대회 참가 인천시당 2016.05.31 2321
12 활동소식 학교 비정규직 노종자들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인천시당 2017.10.24 1341
11 활동소식 한국지엠 불법파견 중단! 정규직화 및 해고자 원직복직 촉구 민주노총인천본부 결의대회 진행되었습니다. 인천시당 2018.07.20 1497
10 활동소식 한국지엠 비정규직 철폐, 모든해고 반대, 함께살자 총고용보장 결의대회 인천시당 2018.05.03 1506
9 활동소식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중단! 함께살자! 총고용보장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인천시당 2018.02.01 1585
8 활동소식 한국지엠비정규직 조합원과 함께하는 쉐보레 영업소 일인시위 인천시당 2018.07.30 1641
7 활동소식 한국지엠이 실제 사용자! 총고용보장,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요구 기자회견 인천시당 2015.12.15 2127
6 활동소식 헬조선, 노동개악의 주범 새누리당 규탄 기자회견 file 인천시당 2015.12.03 2263
5 활동소식 혁신위원회 인천시당 간담회 진행했습니다. 인천시당 2016.10.31 1775
4 활동소식 현수막 게시 `노동당의 당원이 되어주세요` 인천시당 2017.09.11 1402
3 활동소식 현중하청지회 노숙농성 노동당 집중 연대의 날 file 인천시당 2017.05.22 1687
2 활동소식 후쿠시마는 끝나지 않았다. 어디에도 안전한 핵 발전은 없다. file 인천시당 2014.03.10 3586
1 활동소식 후쿠시마는 끝나지 않았다. 어디에도 안전한 핵 발전은 없다. file 인천시당 2014.05.17 2512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Nex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