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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노조에게 고소당하고, 16일 전면총파업 들어가는데 노동존중경영상이 왠말인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엔 글로벌콤팩트의 ‘노동존중경영상’ 즉각 반납하라!

 

지난 14일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부(지부장 조성덕)가 인천공항공사 사장(정창수)과 하청업체 대표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인천공항공사지부는 노조파괴 계획과 실제 진행한 증거, 또한 하청업체와의 협의를 통해서 진행한 구체적 불법행위에 대해서 증거들이 이미 들어났다고 밝히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노조는 그간 교섭이 결렬되어 부분파업과 하루파업 등 쟁의행위를 벌여왔고, 오는 16일에 전면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인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노조 간부들을 고소했고, 하청업체도 노조에 대해 징계 위협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현재의 상황인데 공사는 자랑하듯 지난 12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유엔산하 전문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라는 국제기구로부터 ‘노동존중경영상’을 받는다는 내용을 공사 홈페이지 보도자료란에 올렸다.

 

UNGC 한국협회는 인권 보호, 결사의 자유와 단체교섭권 인정, 고용 및 업무에서 차별철폐 등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 준수를 서약한 한국 기업들이 속해 있는 국제기구라고 한다. 가치경영대상은 유엔이 정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협약인 '글로벌콤팩트'를 가장 잘 이행한 국내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라고 한다.

 

UNGC는 공사가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에 바탕을 둔 노사 리더십을 통해 갈등과 대립에서 상생화합의 노사관계로 발전시키고, 협력사 직원에게도 교육시설을 확대 제공한 것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고 한다.

 

공사는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고용 및 업무에서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을 뽑는 노동존중경영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상은 어떠한가!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알려졌듯이 교섭이 타결되지 않아 16일 전면파업이 예고된 기업에게, 법으로 보장된 노조를 와해하려고 ‘6단계 노조파괴프로그램’을 협력업체를 통해 실행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는 기업에게, 인천공항의 7천여 명 직원 중 비정규직이 6천여 명(87%)이 넘는 이윤내기에만 몰두하는 기업에게, 노조설립 이후 ‘비정규직 노조와는 절대 대화하지 않겠다’며 대화를 거부하는 소통부재의 기업에게 UNGC 심사위원들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노동존중경영상을 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이러한 잘못을 감추며 당연한 듯 받아와 홈페이지에 자랑스럽게 보도자료란에 올리는 공사는 더욱 이해 할 수 없다.

 

이런 기업이 노동존중경영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하니 UNGC의 심의가 얼마나 허술한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교섭이 타결되지 않아 오는 16일 노조원들이 전면파업에 돌입하면 UNGC의 위상은 돌이킬 수 없는 깊은 늪으로 추락하게 될 것이다.

 

UNGC는 명예를 지키려면 공사에게 준 노동존중경영상을 즉각 회수해야 할 것이며, 공사는 더 이상의 망신을 당하기 전에 즉각 반납해야 할 것이다. 받을 자격이 없는 기업에게 상을 준 것이며, 자격도 없으면서 준다고 받아와 자랑까지 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차별하고 무시하는 것으로 ‘세계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공사에게 노동존중경영상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공항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6천여 명(87%)은 인천공항공사 간접고용노동자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이 노동자들을 완전히 배제하고, 반노조적 행태를 보이면서 노사관계가 매우 좋은 것처럼 국민들을 기만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 전면파업일이 눈앞에 닥아 왔다. 공사는 하청업체에게 압박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실 사용자로 직접 나서 사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우리 노동당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공사가 성의있게 답해 파업이 강행되지 않토록 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만약 공사가 성의있게 응하지 않아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면 우리 노동당은 인천공항지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심정으로 지역의 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 등과 함께 지지, 연대 투쟁할 것이다.

 

첨 부 ;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 보도자료(제목 ; 인천공항공사, 유엔글로벌콤팩트 노동존중경영상 수상)

 

2013. 11. 15.

 

노동당 인천시당 대변인 이근선

 

 

첨 부 ;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 보도자료

 

인천공항공사, 유엔글로벌콤팩트 노동존중경영상 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선정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노동존중경영상을 수상했다.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UNGC의 가치경영대상은 유엔이 정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협약인 ‘글로벌콤팩트’를 가장 잘 이행한 국내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즉, UNGC의 4대 분야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와 유엔의 중점 과제인 새천년개발목표(MDGs), CSR 국제 표준(ISO26000)의 주요 조항인 지역사회 나눔 등 6개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고용 및 업무에서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을 뽑는 노동존중경영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공사는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철폐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넘어서 상생화합의 노사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노사는 작년 4월 ‘상생화합 선포식’을 함께 개최함으로써 단결투쟁 일변도의 국내 노사관계 틀을 탈피한 모범사례로 거듭났다. 그 결과 노동부로부터 혁신일터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인천시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또한 공사 직원 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 자녀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항 꿈나무어린이집’을 올해 초 개원함으로써 직원들이 육아걱정에서 벗어나 공항 운영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아울러 단합・체육행사 지원, 해외공항 견학, 콘도 및 리조트 제공 등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공사의 노력은 인천국제공항이 8년 연속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1위를 차지한 숨은 원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은 “기업시민으로서 노동존중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라면서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복지팀 032-741-3306]

 

관련주소

http://www.airport.kr/notice/NoticeView.iia?functioncode=121&bulletinid=10477

 

(보도자료)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엔 글로벌콤팩트의 ‘노동존중경영상’ 즉각 반납하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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