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현대제철의 허술한 안전관리로 노동자 또 죽었다. 


현대제철에서 다시 산재사망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3 현대제철 인천공장 제강공장에서 쇳물을 고체화하는 연주공정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쇳물 분배기에 추락해 사망했다. 먼저 현장 기능직으로 21년간 일해 왔던 고인의 억울한 죽음에 명복을 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는 "추락과 전도 위험이 상존하고 있음에도 현장에 어떠한 안전조치도 없었던" 것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현대제철은 업체 '노동자들의 무덤’, ‘살인기업등으로 불려온 악명 높은 중대 산업재해 사업장이다. 2012 이후 현재까지 정규직 사내하청노동자 18명의 노동자가 허술한 안전관리로 작업 도중 잇달아 사망해 사회적 지탄과 공분을 사왔다. 이와 관련해 2013년 고용노동부가 현대제철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하긴 했으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적발에 따른 벌금과 과태료를 물리는 것이 대책의 전부였다.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적인 다시 산재사망사고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 그렇기 위해 이번 안전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현대제철에 책임을 묻는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사고로 인해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역시 수박 겉핥기식의 허술한 관리 감독이었음이 드러났다. 수년 심각한 산업재해가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한 산업재해 기업에 대한 감시감독과 사고방치책 수립을 소홀히 한 고용노동부에게도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오는 428일은 ‘국제 산재 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이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산업재해 사상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시간에 1명씩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5분에 한 명씩 다치고 있다. 기업들이 지금처럼 산재사망사고가 빈발하는 작업환경을 고의로 방치하는 한 산업재해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책임을 해당기업이 지도록 하고 강력하게 처벌할 때만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산재 사망사고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2015년 4월 6일

노동당 인천광역시당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5 성명논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엔 글로벌콤팩트의 ‘노동존중경영상’ 즉각 반납하라! file 이근선 2013.11.15 2450
114 성명논평 풀뿌리 지방자치실현 훼손하는 선거구 획정 잠정(안) 반대한다! file 이근선 2013.11.21 3241
113 성명논평 서울행정법원의 방송사 프리랜서도 근로자, 산업재해 인정 판결을 환영한다! file 인천시당 2013.12.03 3218
112 성명논평 검찰은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농성지원 노동자들에 대한 반인권적 DNA 채취요구 즉각 철회하라! file 인천시당 2013.12.06 2854
111 성명논평 인천공항 4일째 파업사태 진짜 갑인 인천공항공사가 나서라 file 이근선 2013.12.10 3083
110 성명논평 사고대비물질인 BTX 공장을 인천시내 한복판에 건설하는 정부·인천시·서구는 300만 인천시민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는가! file 인천시당 2013.12.16 2418
109 성명논평 인천공항 장기 파업사태 공공기관 정규직화 공약한 정부의 기획재정부장관이 나서라! file 인천시당 2013.12.19 3185
108 성명논평 인천 영종도 카지노 사업 허용 박수만 칠 일인가! file 인천시당 2014.03.25 2542
107 성명논평 인천시는 2014년 저상버스 도입 예산 174대분을 확충해 즉각 시행하라! file 인천시당 2014.04.01 2964
106 성명논평 [당 대표 담화] 뜨거운 분노로 삶의 정치, 생명의 정치를 만듭시다! 인천시당 2014.05.02 1776
105 성명논평 인천시 지방정부와 시의원들의 저상버스 도입 불이행을 규탄한다 file 인천시당 2014.05.15 2569
104 성명논평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대국민 사과부터 하고 선거운동을 하라 file 인천시당 2014.05.23 2180
103 성명논평 [당 대표단 입장] 당면 정치일정에 최선을 다한 기획과 실천을 수행하기로 인천시당 2014.06.18 1808
102 성명논평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의 각종 의혹, 검찰의 엄격하고 철저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 file 인천시당 2014.06.19 2195
101 성명논평 인천공항공사는 즉각 조성덕 지부장 고용승계 보장하고, 단체협약 승계 보장하라! file 인천시당 2014.07.04 2460
100 성명논평 SK인천석유화학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라! file 인천시당 2014.07.15 2355
99 성명논평 인천시장은 24시간 활동보조, 저상버스 추가 도입 등 장애인들과의 약속을 지켜라! file 인천시당 2014.07.29 2309
98 성명논평 인천시의회는 혁신학교 추진사업 관련 예산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전액 포함시켜 재편성하라! file 인천시당 2014.09.11 2213
97 성명논평 (논평)인천시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file 인천시당 2014.11.19 2306
96 성명논평 자격 없는 남구의회의 의정비 인상을 규탄한다 file 인천시당 2014.12.19 18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