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2016.10.13 16:18

[당원교양강좌] 탈핵과 대안

조회 수 16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지진의 공포에 더해 몇 년전 재앙을 떠올렸습니다. 바로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입니다.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노동당을 비롯한 많은 환경·노동·정당·시민 단체들이 나서 당장 핵발전을 중단하고 정밀 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한수원과 정부, 새누리당은 기존 핵발전소는 지진에도 끄덕없으며 건설 중에 있는 신고리 5, 6호기는 내진설계가 완벽하게 되어 있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에서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와 노후 원전 수명 연장 등에 반대하는 100만인 서명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노동당도 100만 서명운동본부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당대표단 선거가 진행중에 있었지만 시기가 시기인만큼, '탈핵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를 모시고 당원교양강좌를 열었습니다. 이헌석 올 여름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전기누진제 논쟁과 경주지진 등올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강좌는 9월 12일 있었던 경주지진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경주지진과 일본 구마모토 대지진에 대해 설명하며 활성단층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아무런 한반도 지질에 대한 분석없이 '우리나라는 안전해'라며 활성단층 위에 떠~억하니 지어올린 핵발전소. 그 위험성은 이미 후쿠시마 참사로 확인되었습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나기 전까지 핵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극히 낮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2011년 이후 커다란 재앙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헌석 대표는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날지 여부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언젠가 일어난다는 전제하에 어떤 피해가 생길 것인지를 예상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각 상황에 맞는 메뉴얼을 만들고 대피요령 등이 몸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우리에게 그런 것이 없다며 지금부터 만들어간다면 크게 늦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 가동 중인 핵발전소는 모두 25기 입니다. 부산, 울산 등 동남권에 19기의 핵발전소가 집중되어 있고 모두 활성단층 위에 지어져 있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이헌석 대표는 “얼마 전 발생한 경주 진도 5.8의 지진과 500여 차례에 가까운 여진에도 정부는 일관되게 대책이 없습니다. 또한, 각종 비리와 사고에도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한수원의 태도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경우 2030년까지 화석에너지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했고 2020년까지 핵발전 정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포르투칼의 경우 작년에 3일 동안 핵발전에너지와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100% 재생에너지만으로 전체 전력사용량을 대체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핵발전강국이라는 프랑스 역시 핵발전의 비율을 계속해서 낮춰가는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만 유일하게 핵발전 정책, 화석에너지 확대에 맞춘 정책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가 한국이 핵발전소 밀집도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이며 20년째 OECD 국가 중 재생에너지 전력비중이 꼴찌라는 부끄러운 이야기도 끝냈습니다. OECD 국가중 부끄러운 1위를 또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0년 또는 60년의 핵발전을 위해 후세대들이 수만년의 시간을 감내하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남아도는 발전 설비, 전력 수요 둔화, 잠재력 높은 재생에너지, 핵발전소 없는 에너지 정책이 막연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헌석 대표는 “핵발전소 사고는 ‘반드시 일어난다’는 경고를 명심해야 하며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본부’에서 진행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a30896210218ae8e90c50f0baab45016.jpg
a30896210218ae8e90c50f0baab45016.jpg
414d47feb2779a8a8a16c3332bd9e9eb.jpg
dd420ada7aa7b37c023bd8817f70a197.jpg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 성명논평 [성명] 언제까지 일하다 떨어져 죽어야 하는가? 인천시당 2016.03.11 1521
74 성명논평 [성명] 아들 취업청탁과 권력형 비리, 이흥수 동구청장은 자진사퇴하라! file 인천시당 2017.08.03 1522
73 성명논평 [성명] 유정복 인천시장은 박정희 탄생 100년 기념사업회 부위원장직을 즉시 사임하라! file 인천시당 2016.11.03 1630
72 성명논평 [브리핑]동구 교복지원 조례 부결, 문성진 동구부의장 답변 file 이근선 2011.12.06 3112
71 성명논평 [보도자료] 부패·정치검찰 축출! 검찰 과거사 청산! 우병우 방지법 제안 기자회견 인천시당 2016.11.10 1719
70 성명논평 [보도자료] 박근혜게이트 5대주범 처벌투쟁 돌입 전국동시 기자회견 file 인천시당 2016.11.02 1661
69 성명논평 [보도자료] 노동당 인천시당, 최저임금 결정권한을 국회로 이관하자는 입법청원운동 제안 file 인천시당 2016.05.26 1608
68 성명논평 [보도자료] 노동당 인천시당,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불편 및
 안전사고 모니터링 나선다 file 인천시당 2016.07.28 2121
67 성명논평 [보도자료] 노동당 인천시당,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정당연설회 개최 file 인천시당 2017.04.10 1544
66 성명논평 [보도자료] 노동당 인천시당, ‘우병우 방지법’ 법안 내용 제시 file 인천시당 2016.11.09 1644
65 성명논평 [보도자료] 강신명 처벌 촉구 노동당 전국 동시다발 공동행동 file 인천시당 2016.09.29 1675
64 성명논평 [보도자료] <기본소득이 세상을 바꾼다> 오준호 당원 초청 대학 강좌 file 인천시당 2017.05.24 2022
63 성명논평 [대의원대회 특별결의] 아직 세월호 속에 사람이 있다. 세월호를 즉각 인양하라! 인천시당 2015.04.02 1869
» 성명논평 [당원교양강좌] 탈핵과 대안 file 인천시당 2016.10.13 1611
61 성명논평 [당 대표단 입장] 당면 정치일정에 최선을 다한 기획과 실천을 수행하기로 인천시당 2014.06.18 1808
60 성명논평 [당 대표 담화] 뜨거운 분노로 삶의 정치, 생명의 정치를 만듭시다! 인천시당 2014.05.02 1776
59 성명논평 [논평] 한국지엠, 비정규직 우선 해고보다 정규직으로 전환이 먼저 인천시당 2018.01.04 1516
58 성명논평 [논평] 한국지엠 비정규노동자 정리해고 철회를 환영한다! 인천시당 2017.01.03 1704
57 성명논평 [논평] 최순실을 즉각 체포하라! 인천시당 2016.10.31 1586
56 성명논평 [논평] 철저히 검증하고, 이윤성 후보가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가차없이 낙선시켜라 file 인천시당 2016.12.07 17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