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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수) 인천여객 생존권 사수를 위한 인천지역버스지부 연대주점이 민주노총 인천본부 지하 대강당에서 열렸다. 인천여객은 4번, 63번, 320번 등 3개의 노선을 가지고 있으며, 지분은 신흥교통과 도영운수의 대표가 절반씩 보유하고 있었다. 인천여객은 배차 문제로 갈등을 빚는 등 경영권 다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파행 운행으로 들어가자 인천시는 분할매각 방침을 정하고 인천여객의 면허를 취소했다. 

현재 4번과 63번은 인천의 버스회사들이 돌아가면서 예비차(공배)로 운행하고 있으며, 320번은 영풍운수가 운행 중에 있다. 인천여객의 경영권 다툼으로 인한 면허취소로 인천시민들과 인천여객 150여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생소한 노선에 예비차를 운행하는 것은 시민들의 안전에 위해가 될 수 있으며, 인천여객 노동자들은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고 길거리로 내몰리게 되었다. 

이에 인천여객지회는 지난 9월부터 인천시청 앞에 천막을 치고 '100% 고용승계를 제3자 인수조건에 명시할 것'을 촉구하며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여객지회는 길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대책을 촉구하며, 인천시의 면허취소 과정과 그 이후 인천시가 일반공모와 일괄공모방침을 일방적으로 제한공모 및 분할인수로 변경한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것은 대중교통 버스 정책의 합리화와 인천여객을 정상화하려는 버스정책위원회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히며, 이것은 준공영제 사업체에게 증차를 통해 이익 극대화라는 혜택을 보전해주기 위한 편법에 불과한 것이며, 시민의 교통이용권과 해당 노동자들의 생존을 명백하게 위협하는 처사라고 밝히며 농성을 계속해 오고 있다. 

어제 열린 인천여객 생존권 사수를 이한 인천지역버스지부 연대주점에는 이근선위원장을 비롯해 당원들이 참석했다. 이근선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인천여객의 경영권 싸움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노동자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인천여객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해 노동당이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투쟁기금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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