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노회찬 후보, KBS 서울시장 초청토론 배제에 다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 한명숙-유시민-송영길 후보는 사실도 아닌 오만한 ‘범야권단일후보’ 표현 중단하라 등


○ KBS는 노회찬 후보 초청하는 합리적 자세 보여야

 

-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는 KBS초청 서울시장 후보 토론에 노회찬 후보가 배제된 것에 대해 진보신당은 어제(1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하였다. 이에 대해 서울남부지법은 17일 오후 4시에 양측을 불러 가처분에 대한 판결을 내리기로 하였다.

 

- 애초 KBS는 오세훈, 한명숙, 지상욱, 이상규 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이상규 후보가 사퇴한 관계로 3명의 후보만이 토론회에 참가하게 됐다. 애초 4인의 후보가 참가하는 토론회가 3인 토론이 되었는데 그렇다면 여론조사 3위 후보인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가 참여하더라도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이다.

 

- 진보신당은 KBS와 법정공방까지 가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다. KBS가 지금이라도 일방적인 내부준칙이 아니라 국민의 상식에 입각하여 노회찬 후보가 포함된 TV토론을 개최하기를 희망할 뿐이다. KBS에 다시 촉구한다. 제3의 정치세력으로서 국민의 정치적 여론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의 입을 막지 말고, 공정한 TV토론을 개최함으로써 공영방송으로서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


○ 한명숙, 유시민, 송영길 후보는 ‘범야권단일후보’ 표현 중단하라

 

-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자신 스스로를 ‘범야권단일후보’라고 표현하는 등 사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인천시장 후보인 송영길 후보 역시 ‘범야권단일후보’라고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 명백한 야당후보이자, 진보정당 후보인 노회찬, 심상정, 김상하 후보가 존재하는 데도 불구하고 오만함의 극치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 왜, 한명숙, 유시민, 송영길 후보가 ‘범야권단일후보’인가. 실제로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범야권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쓰려거든 그 뒤에 괄호를 치는 등의 방법으로 어느 당이 합의후보인지를 명기하라고 하였다. 이 얼마나 웃기는 상황인가. 앞으로 한명숙, 유시민 후보는 범야권단일후보가 아니라, 이번 합의에 참가한 정당의 이름만을 명기하여 사용하라.

 

- 더불어 언론에도 요청드린다. 범야권단일후보도 아닌 후보에게 범야권단일후보라는 표현을 쓰지 말기를 부탁드린다. 만약, 언론에서 이러한 표현을 계속 사용하신다면 우리는 언론중재위원회 등에 중재를 요청할 수밖에 없다. 정 ‘범야권단일후보’를 이들 후보 앞에 붙이고자 한다면, 우리 진보신당 후보들을 쓸 때는 반드시 ‘유일진보후보’라는 표현을 앞에 써야 한다.

 

- 마지막으로, 한명숙, 유시민, 송영길 후보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범야권단일후보’ 표현을 중단하고, 언론 역시 이러한 왜곡된 표현을 인용하지 말아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


2010년 5월 14일

진보신당 대변인 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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