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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비정규직 문제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오늘 11시, 한국GM 정문 앞에서 "한국지엠이 실제 사용자! 총고용보장,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요구"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한국GM 군산공장에서 1,000여명에 달하는 비정규직노동자의 해고와 함께 정규직과 사무직 노동자 희망퇴직 등이 확대되고 있었습니다. 최근 한국GM 부평공장에서는 사내하청 7개업체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해, 또 다시 비정규직들의 대규모 정리해고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GM 부평, 창원, 군산 비정규직 지회에 따르면, "부평공장에서는 지난 11월 26일 사내하청업체인 청한에서직원 130여명에게 일방적으로 갑작스런 계약해지 통보를 내용증명을 통해 보냈고, 현재까지 고용승계 문제 등 어떠한 설명도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창원공장에서는 "구형 엔진모델이 단종되면서 부영산업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노동자 50여명이 잘려나갔다"고 합니다. 이들은 심지어 대부분 3개월마다 쪼개기 재계약을 반복하면서도 수년씩 일해온 노동자들이라고 합니다. 군산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000여명 비정규직 정리해고 이후 현재까지 172일째 군산공장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GM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정리해고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창원 2명, 군산 9명의 해고자들이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GM은 GM 본사의 한국공장 축소정책을 핑계로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규직노동자는 '희망퇴직'이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정규직 못지 않게 수년씩 일해왔던 수많은 비정규직노동자들은 '계약해지'라는 이름으로 손쉽게 잘라내고 있습니다.

한국GM 군산, 창원, 부평의 비정규직지회는 12월14일부터 18일까지 공동으로 집중투쟁기간으로 잡고 부평에 모여 현장 선전전과 서울 미대사관 앞 1인시위, 연대투쟁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GM 비정규직지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의 핵심을 불법파견으로 보고, 불법파견과 최저입찰제 방식으로 파견업체를 선정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을 낮추고 고용을 불안하게 만드는 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보고 이에 대응하는 투쟁을 계속 벌여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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