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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명 서 )


"하재승 분회장 살해사건의 주범은 인천동양메이저의 노조탄압이다"

“경찰은 우발적 사고로 치부하지 말고, 정확한 사건경위와 배경을 철저히 수사하라”


이번 비조합원 K씨에 의한 건설노조 인천건설기계지부 인천동양레미콘분회 하재승 분회장 살해사건은 26일 오전 8시경 레미콘 차량 한대가 겨우 들어갈 만큼 비좁은 진출입로를 레미콘 차량이 들어가고 나오는 과정에서 촉발되었다.


비조합원인 피의자 K씨와 70세의 조합원 A씨가 좁은 진출입로에서 차량 통행문제로 시비가 붙은 상황에서 피의자 K씨가 A씨에게 반말과 욕을 하자, 김 조직부장이 “왜 나이 많은 사람에게 막말을 하느냐”고 따지다 일단락 되었으나, 2시간 정도 지난 뒤 김 조직부장의 레미콘 차량 옆에 피의자 K씨가 자신의 차량을 붙여대고 바로 전 일에 대해 논쟁을 하던 중 느닷없이 피의자 K씨가 차량에서 망치를 꺼내 두 차례 머리를 가격해 9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혔다.


이어 가해자 K씨는 싸움을 말리려고 대기실에서 나온 하 분회장을 칼로 몇차례 찔렀다. 하 분회장은 인천 길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목숨을 잃게 되었다.


'레미콘 노동자 고 하재승 동지 사망 원인규명 및 노조탄압 규탄 공동대책위원회'는 하 분회장이 사망하고, 조직차장이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감정적이고 우발적  폭력사태가 아니라 그간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차별대우하고 갈등을 조장한 동양메이저에 큰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원들에 따르면 사측은 비조합원만 모아 따로 회식자리를 마련하거나, 배차권을 먼저 주는 등 배차와 물량을 놓고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경쟁시키고, 서로 감정이 쌓이게 했다고 한다.


몇 달 전에도 현장에서 조합원 비조합원 간의 폭력사태가 있었으나 사측은 수수방관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사측의 행태는 노조를 없애기 위함 이었다고 주장한다.


2008년 동양 계열 한성레미콘이 노조를 만들자마자 56명 전원을 해고한 것 사례, 같은 해 12월 동양 광주공장에서 일방적 임금삭감안을 제시하며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던 사례, 같은 시기 안양공장에서도 노조를 탄압했던 사례 등이 노조를 없애기 위한 비열한 행위였다는 노조원들의 주장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런 상황들을 감안해 본다면 가해자인 K씨도 한편으로는 피해자인 상황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번 살해사건은 사측이 노조원과 비노조원에 대한 차별을 통한 갈등에서 유발됐을 뿐 아니라, 한번이라도 더 운송을 해야 임금을 더 받아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어려운 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치열한 경쟁으로 내몰린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이 참극을 부른 것이다.

피해자 K씨에게 책임을 묻기 이전에 이러한 사태가 발생될 정도로 직장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고, 노동자들 사이에 갈등을 유발시켜 있어서는 안 될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게 만든 인천동양메이저측에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여러 정황들을 살펴보면 이번 살해사건은 단순한 우발적 사건이 아니다.

경찰은 이런 정황들을 참고하여 정확한 사건경위와 배경을 철저히 수사해 사건의 명확한 진상규명을 해내야만 할 것이다.


2010. 10. 29.


진보신당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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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보도자료)하 분회장 살해사건의 주범은 인천동양메이저의 노조탄압이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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