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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부평의 캠프 마켓에 대해 철저한 환경오염 조사를 즉각 실시하라!

 

차일 피일 미루지 말고 미군기지 캠프 마켓을 즉각 반환하라!

 

지난 23일 주한 미8군사령부는 미 육군 공병단의 1992년 연구보고서를 통해 1979년, 1980년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주한미군기지 캠프 캐럴 안에 묻혀 있던‘특정 물질’이 담긴 드럼통들과 주변 흙 40t∼60t을 다른 지역으로 반출해 처리했다고 밝혔는데, 그 다른 지역이 바로 부평의 캠프 마켓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기록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24일에는 재미언론인 안 모씨는 미 육군 공병단 보고서를 공개하며, 주한미군이 지난 1989년 부평의 캠프마켓에 독성물질인 폴리염화비페닐(PCBs) 448드럼을 한국 처리업자를 통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26일에는 군소식통들이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주한미군기지 캠프 캐럴 안에 묻혔던 고엽제 의심 화학물질이 부평의 미군기지 캠프 마켓 내 군수품 재활용 유통처리소로 옮겨져 처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미 지난 2009년 부평구와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이 캠프마켓 주변지역 16곳에 대해 토양오염 실태를 정밀 조사한 결과, 유류(석유계탄화수소, 벤젠, 방향족탄화수소)와 중금속(구리, 납, 아연, 니켈) 항목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를 넘어, 오염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발표들은 인천시민들로서는 엄청난 불안과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사과정에서도 실제 오염원인 제공지인 미군기지 내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오염원인을 제대로 밝히지 못했고, 지금까지 근본적인 치유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부평의 캠프마켓 주변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밀집한 곳이고, 미군기지가 반환되면 앞으로 시민들이 이용하게 될 땅이다. 만약, 유해한 폐기물이 묻혀있다면 이미 많은 피해를 주었을 것이고, 앞으로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더 이상의 유해물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한미 양국은 합동조사를 통해 정밀하고 책임있는 환경오염 조사가 이뤄져야할 것이다.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주한미군부대가 있는 한반도 여기 저기가 처참하게 환경오염되어 버렸다. 대한국민 국민들을 위해 주둔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한반도를 몹쓸 땅으로 오염시켰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민들로부터 규탄받아 마땅하다. 여기가 미국이라면 감히 이런 못쓸 짓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다.

인천시장 즉각 나서서 인천시민을 대변하길 바라며, 우리는 요구한다.

 

- 부평의 캠프 마켓에 대해 철저한 환경오염 조사를 즉각 실시하라!

- 환경오염에 대한 복구비용을 주한미군 측에서 전적으로 부담하라!

- 차일 피일 미루지 말고 미군기지 캠프 마켓을 즉각 반환하라!

 

이러한 요구가 즉각적으로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를 거부한다면 미국은 더 큰 불신의 대상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과 인천시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밝혀둔다.

 

2011. 5. 27.

 

진보신당 인천시당(위원장 이은주)

 

(보도자료)부평의 캠프 마켓에 대해 철저한 환경오염 조사를 즉각 실시하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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