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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국정농단 주범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고, 공범 새누리당은 해체하라

  

박근혜의 3차 대국민담화에 답하듯 새누리당은 4월 퇴진-6월 조기선거를 당론으로 정했다. 탄핵에서 돌아섰던 비박계는 3일 촛불민심에 놀라 다시 탄핵으로 선회하는 갈지자 행보를 보였다.

박근혜 정권 창출의 주역인 새누리당은 국민들에게 어떠한 반성과 사과도 하지 않은 채 어떻게든 이 상황을 모면하고, 정권재창출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계산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지난 4년간 범죄자 박근혜의 비위와 전횡을 돕거나 눈감았다. 몰랐다는 거짓말에 속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들은 박근혜가 재벌로부터 받은 청부입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켰고, 국정감사에 재벌들이 불려나오는 상황을 온몸으로 막았다.

그들은 친일-박정희 찬양 국정교과서에 찬성했고, 한일위안부 야합에는 ‘침묵하는 다수의 피해자들이 정부에 고마워한다’며 옹호했다.

그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난하고, 세월호 진상조사를 방해했다.

지금도 그들은 촛불을 두고 바람 불면 꺼진다느니, 광장을 없애야 한다느니, 종북세력의 선동이라는 막말로 폄하한다.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권을 만들고 그 권력을 향유했던 공범세력이다. 그들도 조사와 처벌의 대상이다.

인천의 새누리당의 많은 친박 정치인들도 최근 물의를 일으키거나 논란이 되고 있다. 박근혜를 배경으로 힘 있는 시장을 자처했던 유정복 시장은 투자유치사업들에 대한 최순실 개입설로 논란이 되고 있다. 4.13총선 막말이후 잠잠하던 윤상현 의원은 탄핵반대의 핵심으로 다시 회자되고, 박근혜 비서실장 출신 이학재 의원은 최순실 특검에 반대해 눈총을 받았다. 민경욱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으로 세월호 웃음 브리핑이 알려져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새누리당 역시 박근혜와 마찬가지로 국회 탄핵 가결을 빌미로 꼼수를 부리고 협잡행위를 할 때가 아니다. 국민들은 부역정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말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식물 정권의 권력 연장을 위해 발버둥 칠 것이 아니라 잘못을 사죄하고 행동으로 반성하라.

인천비상시국회의는 지역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에게 촛불의 민심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행동을 벌일 것이다. 박근혜의 퇴진은 모든 공범들의 청산이며, 나쁜 정책들의 폐기이다. 탄핵이 예정된 12월 9일 이후에도 10일 대규모 인천시민대행진을 벌이는 등 그들이 저지른 잘못된 사회를 바로잡는 투쟁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공범 새누리당은 해체하라!

박근혜의 나쁜 정책 즉각 폐기하라!

2016.12.5

인천비상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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