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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구월동로데오거리에서 '티브로드 남동방송 노동자 초단기계약 및 등급제폐지 촉구'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티브로드 남동방송은 협력업체를 교체하며 '성과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겠다' 단기계약 체결 조항을 넣었습니다 조항으로 서대율 지회장을 비롯한 노동자들이 10년을 넘게 근속한 노동자들이 2개월 단기 계약직으로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티브로드 노동자들이 사측과 2개월 단기 재계약이 5 31일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티브로드 남동방송 비정규직노동조합은 56일째 일인시위를 벌여오고 있으며, 인천시당 남동당협(위원장 장종인)이 참여하고 있는 남동지역대책위는 티브로드 남동방송은 "2개월짜리 초단기근로계약으로 노동자를 탄압하고 인권을 우린한 사태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노동자들의 고용과 기존 노동조건을 보장하고 승계"하라는 것과 "노동자를 노예로 만드는 등급제를 폐지하고 삭감된 노동자들의 임금을 보장하라"는 요구하고 있습니다. 


56일째 일인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티브로드 노동조합과 인천남동지역의 연대단체들의 압력 때문이었는지 첫 번째 요구사항은 해결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서대율 지회장은 5월 30일 하청없제 정규직으로 근로계약서를 썼습니다. 나머지 기간제 직원들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물론 불완전한 계약입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하청업체이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하청업체와 정규직 계약을 맺었다고 하더라도 원청인 
티브로드 남동방송이 다른 업체와 계약을 했을 경우에 또 다시 재계약의 문제와 고용승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도 두번째 요구사항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노동자들을 등급으로 나누고, 저성과자로 낙인 찍는 등급제를 폐지하자는 것입니다. 작년 정부의 양대지침 발표 이후, 취업규칙 변경과 등급제를 통한 저성과자 낙인 찍기는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노동자들을 통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통신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가혹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남인천센터의 경우, 조합원들이 부당한 취업규칙 변경을 거부하자 직원들을 등급으로 나누고, 조합원에게 일감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보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개월 후에는 성과 저조를 빌미로 징계와 해고를 하고 있습니다.


30일 열린 '티브로드 남동방송 노동자 초단기계약 및 등급제폐지 촉구'결의대회에는 이근선 위원장을 비롯 박순남, 박태균위원장, 임수철 당원 등 많은 당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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