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9 11:47

영종도에 카.지.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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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본이 처음으로 영종도에 최대규모의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정부는 중국-미국계 합작회사에 대해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사업 사전 심사를 허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중국 베이징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65.3%가 영종도에 카.지.노가 생기면 오겠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고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은 영종도 카.지.노설립으로 '18만~35만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생길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같은 호재를 살리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작업은 물론 필요한 기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한다.

중국인들이 도박을 좋아한다지만, 베이징 시민의 65.3%가 카.지.노 하려고 비행기 타고 영종도에 오기도 만무하고, 또 18~35만개의 일자리는 어떻게 나온 수치인지 궁금하지도 않다. 

큰 개발이나 외국자본이 투자하는 무슨 사업을 한다고 하면 의례 수 조억원의 경제효과와 수 십만개의 일자리는 의례 생긴다고 말해왔으니까! 

실체는 외환은행의 '론스타'와 같은 먹튀 자본, 쌍용자동차의 중국 상하이은행와 인도 마힌드라와 같은 먹튀 자본, 서울지하철 9호선의 맥쿼리와 같은 자본 뿐이다.  경제효과와 일자리는 커녕, 수 조원의 세금과 개발이익을 챙겨가고 정리해고만 남겨놓을 뿐인데 말이다. 

또 현재는 외국인 전용이지만 한·미FTA에 있는 ‘역진방지조항’에 따라 영종도의 카.지.노 업체가 강원랜드와 같이 내국인의 출입을 요구하면 허용해야만 할 수도 있다. 

카.지.노가 사행산업이다. 현재도 한국에는 16개의 카.지.노 업체가 영업 중이라고 한다. 강원랜드에서 일어나고 있는 폐해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영종도 카.지.노는 강원랜드와 다를까? 아니면  한국에서 도박은 불법인데 외국인들은 상관없다는 것인지? 

(당 게시판에 금지어로 뜨는 것을 보니 카.지.노가 안 좋다는 것을 다시 확인 할 수 있네요. 금지된 단어를 <카.지.노>게 고치다보니 불법도박 광고글 올리것도 아닌데 기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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