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도보행진에 함께 했습니다.

by 최은정(인천) posted Feb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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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구당협 최은정입니다.

   

저는 지난 2월 1일 세월호 도보행진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1월 26일 도보행진이 시작되는 기자회견에도 다녀왔습니다. 도보행진 대오 안에는 인천시당의 이영기 당원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영기 당원은 1월 26일 안산에서 출발 할 때부터 시작하여, 저희가 대전에서 대오와 합류할 때도, 2월 2일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도 유가족과 도보행진 대오와 함께 걷고 있습니다. 2월 14일 팽목항에 도착할 때 까지 19박 20일 전 일정을 함께 하기로 결의하고 떠났습니다.

    

 

지난 2월 1일 일요일에는 저 뿐만 아니라, 이영기 당원을 응원하기 위해 인천시당의 최선미 당원, 이영기 당원의 가족인 이해림 당원과 아이들 랑이, 강이가 함께 했습니다.

    

 

인천에서 대전으로 가는 길, 새벽부터 나선 탓에 피곤하기도 하고 날씨가 너무 추워 걱정이었습니다. 드디어 대전 유성온천역에서 도보행진 대오를 발견하고 이영기 당원을 만났을 때는 어찌나 반갑던지. 아이들은 일주일 만에 보는 아빠가 반가워 포옹을 하고 뽀뽀를 하더군요^^

 

 

이영기 당원은 일주일간 안산에서 대전까지 걸어왔지만 오히려 인천에 있을 때보다 더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 2주간의 일정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으로 저희를 맞이 했습니다. 게다가 묵묵히 걷고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다르게, 도보행진 대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를 하는 스텝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아, 이날은 손재주가 많은 부평계양당협 김태인 위원장이 도보행진 참가자들을 위해 뜨개질로 만든 노란 리본을 달고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물론 이영기 당원에게는 제일 크고 예쁜 것으로 달아 드렸답니다.

    

 

이제 3분의 1 일정만 지났습니다. 앞으로 팽목항 까지 2주의 시간이 더 남았습니다.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위해, 그리고 진실 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된 도보행진. 많은 이들의 지지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도보행진 전 일정을 함께 하고 있는 이영기 당원에게도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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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일 대전 유성온천역에서 계룡체육공원까지 걷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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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도보행진에 참여하고 있는 이영기 당원. 교통통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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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행진에 참여해 걷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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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진을 하며, '제대로 된 진상규명', '실종자를 가족 품으로' 등 문구가 적힌 리본을 곳곳에 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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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적지 계룡체육공원에 도착하여, 유가족과 다른 대오가 마주 앉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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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힘내라고 아들의 뽀뽀 선물,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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