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는 28일 성명을 내어 "노조파괴 공작으로 레미콘 노동자 하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D레미콘을 규탄한다"면서 투쟁을 결의했다.
건설노조는 "D레미콘 분회장 하씨가 사망한 것에 대한 책임은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차별대우하고 갈등을 조장한 사측에 있다"면서 민주노총 인천지부와 함께 공동 대책위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11월 10일부터 서구 원창동 D레미콘공장 앞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 방침이다.
D레미콘 조합원들은 "사측이 노조를 탈퇴하고 상조회를 꾸린 김씨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등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경쟁시키고 서로 감정이 쌓이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사측이 비조합원만 모아 따로 회식자리를 마련하거나 배차권을 먼저 주는 등 조합원과 차별을 했다는 것이다. 특수고용직인 이들 레미콘 노동자들은 운행거리와는 상관없이 일명 '탕뛰기'를 통해 운행횟수대로 수당을 받기 때문에 배차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대책위 김승환 상황실장은 "D레미콘은 노조를 없애기 위해 작정한 듯 갈등을 조장했다"고 했다.
이에 D레미콘 측은 노조의 주장이 터무니 없다면서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D레미콘 관계자는 "배차문제는 회사가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노조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씨와 하씨 사이가 나쁜 것은 알지만 개인적인 문제일 뿐 회사가 갈등을 유발한 것이 아니잖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인천서부경찰서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 |||||||||
| |||||||||
| 입력시간 2010.10.29 00:24 | |||||||||
| ⓒ 경인일보(http://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