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회 보고(후기)?
지난 26일 임시당대회에 다녀왔습니다. 다루어진 내용들은 이미 여러 경로들을 통하여 접하셨으리라 생각하기에 생략하고 제가 생각하고 있는 마음을 잠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동안 글을 쓰지 않았던 이유중에 가장큰이유가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글로 내용을 잘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글이 다소 뒤죽박죽 엉켜있을수도 있으니 이점 가만해서 읽으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까지는 통합파도 아니고 그렇다고 독자파도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에 통합에 힘을 싫어줄지 독자파에 힘을 싫어줄지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때가서 여러조건과 대안들을 보면서 결정하겠지만 뭐가됐든 당대회에서 결정되는 조직결정에 따라 최대한 분열되지않고 하나로 가야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며 그렇게 해야한다고 주창하고 있는 대의원입니다.
저는 26일 임시당대회에서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한번 더 잡아보는 심정으로 특별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저는 정말로 그 속에 어떤 내용이 내포돼 있고, 또 어떤 꼼수가 들어있는지 그런건 모르겠고 또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른건 다 접어두고 오로지 2달간의 시간을벌어 진보신당이 분열되지않고 최대한 하나로 가야한다는 절박함만 생각하면서 진보신당을 좀더 연착륙시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뿐이었으니까요. 물론 임시당대회 상황에대해 모두 옳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또 잘했다고도 생각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특별결의안 속에서 저는 저나름대로 그게 진보신당이 뭐가됐든 조금이라도 서로를 아우르고 함께갈수 있다라는 작은 희망을 보았기때문 입니다. 즉 특별결의안이 이뻐서 손을 들어주었다기 보다는 좀더 시간을 가지고 무언가 노력을 해봐야지 않나? 하는 의미를 부여한거죠.(저는 이러한 고민으로 패찰을 든 대의원들이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선택을 한 동지들을 모두 통합파로 몰아 패권파로 만들어버리고, 마치 생각없는 대의원들이 “통합파가 유리하게” 특별결의문을 통과시켰다는등의 말들이나 당게 여기저기서 보여지는 글들은 진보신당의 한당원으로서, 또 한대의원으로서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특별결의안을 통과시켜준 바보가 된 셈인가요?
물론 지난 3년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진보의 재구성이 2달만에 해결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 주어진 2달이 무의미하지 않고 아주 소중하다고 믿습니다. 그 두달을 가지고 당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시간을 만들었다느니 당의분열을 부추기는 두달이다느니의 말과 생각들로 시간을 허비할게 아니라, 옳든 그르든, 당원들을 믿고 배려하면서, 어떻게든 서로 만나고 함께하려는 지점을 만들어내어야 하는 그런시간들의 2달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느 누구보다도 진보신당을 사랑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기에 정말 당이 분열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를 수도없이 해답도 없는 고민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합의문이 나온날 부대표 3인은 합의문 절대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했고, 추진위원 4인또한 반대표명을 했고, 6.27 당대회 이후 부대표 2인이 사퇴를했으며 당직자또한 사퇴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당을 이끌어나가야할 지도부들조차 서로 의견조절하나 되지 않고 찢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게 진보신당의 제대로된 모습인지? 과연 누구를 믿고 누구를 의지하고 누구와함께 가야하는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2달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설득의 힘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단 한명의 당원이라도 내가생각하는 통합쪽이든 진보신당 사수쪽이든 설득할수 있다면 그 2달은 아주 값진 시간일거라 생각합니다.
어느당원의 말처럼 우리는 아무 의미없는 2달이아닌 중립을 외치는 명망가들과 그저바라보고만있는 당원들을 함께 가기위해 설득하는 시간을 벌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무언가 만들어가는 즉 모든당원이, 아니 우리 인천시당만이라도 서로를 의지하고 믿으면서 함께갈수있는 시간을 벌어가는 2달이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함께할수있는 그길에 함께하겠습니다.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계속되는 장마로 축축한 몸과마음 추수리면서 주위를 둘러보고 주위사람들과 함께 막걸리라도 한잔씩 곁드리면서 마음만이라도 뽀송뽀송하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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