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 한 마디는 논어 헌문편의 말씀입니다.
子曰 “古之學者爲己 今之學者爲人(고지학자위기 금지학자위인)”
“옛날 배우는 자들은 자기를 위하였고, 지금 배우는 자들은 남을 위한다”
자기를 위한다는 것은 자기 몸에 쌓기 위한다는 것이고, 남을 위한다는 것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다는 것입니다. 부귀명예는 내 몸에 쌓이는 것일까요? 아니죠, 부귀명예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 것이 아닙니다. 학식과 덕망은 내게 쌓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 것입니다. 남이 알아주고 말고와는 무관하죠.

그래서 군자는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는 것입니다(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논어 학이편). 그렇지만 과일이 무르익으면 향이 나듯이 학덕이 무르익으면 저절로 그 인격의 향이 나는 법입니다. 따라서 군자는 죽을 때까지 자기 이름이 일컬어지지 않는 것을 싫어합니다(君子疾沒世而名不稱焉, 논어 위령공편)
정자는 위의 글을 평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참 좋은 말이라 생각합니다.
“옛날 배우는 사람들은 자기를 위하였지만 끝내는 남들까지 이루게 하는 데 이르렀고, 지금 배우는 자들은 남을 위하였지만 끝내는 자기 자신까지 잃고 마는 데 이르렀다(古之學者爲己 其終至於成物 今之學者爲人 其終至於喪己).”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7 <백만송이 요양보호사들의 아우성에 힘을!> 최현숙 2011.07.31 2564
4446 <계양산 농성일기>계양산 롯데골프장반대 릴레이농성 6일째 - 김상하 변호사(진보신당)| 계양산시민위 2010.03.03 4070
4445 힘냅시다. 동지들 신현광 2010.05.26 3349
4444 힘내라! 비정규직 - 한여름밤의 희망난장 1박2일 [현대차 울산공장 1차 포위의 날] 1 file 광주시당 관리자 2012.07.16 4148
4443 힘내라 민주노조, 유성 희망버스 다녀왔습니다. file 장시정 2014.03.17 3037
4442 희망자전거와 함께 녹색 선거를 희망자전거 2010.03.19 3984
4441 희망의 버스 티셔츠 신청받습니다~ file 인천시당 2011.06.30 6667
4440 희망버스 다녀왔습니다 1 file 머털도사 2013.01.07 5368
4439 희망가 진보야당 2012.02.01 2850
4438 휴대폰 잃어버림..흑흑.... 김해중 2011.09.09 3044
4437 휠 생산 국내 1위, 노조 탄압도 1위. 핸즈코퍼레이션은 노조활동 보장하고 부당징계 철회하라! file 인천남구당협 2015.03.11 2571
4436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3주기, 노동당 인천시당 탈핵 선언 기자회견 - 전종순 부위원장 발언 내용 file 인천시당 2014.03.12 2779
4435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3주기, '탈핵만이 살 길이다' 기자회견 file 장시정 2014.03.11 2638
4434 후쿠시마 핵발전사고 5주기 당원공동행동 인천시당 2016.03.03 2006
4433 후보님들께... 진보야당 2012.02.07 3061
4432 후보는 없지만, 인천시당 당원들이 선거에 참여하는 방법 file 인천시당 2016.03.14 2119
4431 후보 유세를 들으며 짧은 생각. file 장시정 2015.01.16 2294
4430 후마니타스 야구 경기에 참가한 당원들 file 인천시당 2016.03.10 2097
4429 회원교육]서구민중의 집, 햇빛을 품다 file 동태눈 2013.09.12 2698
4428 황당 뉴스 이근선 2012.10.10 28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3 Next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