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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회 이후 저는 일정 정도 기존 통합을 주장하셨던 분들과의 대화와 협조가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당 대회 결과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일부의 묻지마 탈당은 계속되고 있고

급기야 당 지도부라 자처하던 노심조는 당 대체세력을 만들겠다고 공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뭐, 오래전부터 예상했던 일이었습니다만 그 천박한 처신에 실망이 큽니다.

 

중앙당과 시당을 막론하고 일부 세력의 '집단탈당 기획'이 벌써 시작되었다는 것에 냉소를 보냅니다.

 

진보정치를 '가치'로 여기는 게 아니라 "더하기 빼기"로 보는 이는 진보주의자가 아닐 뿐더러

오로지 자기 눈앞의 이익, 환상에 사로잡혀 절차와 당론을 무시하는 이들입니다.

몇 년 전에 기획탈당을 주도했던 노심조와 몇 인물들의 지금 모습을 보십시오. 이미 망가진 인생이잖습니까.

대중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 망가진 인생을, 기획탈당을 통한 민주노동당 재가입으로 만회하려고 용을 쓰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이 언제까지나 철새들에게 관용을 베풀어줄 리도 없거니와 수 차례 절차와 당론을 무시하고 

행동하는 자들을 신뢰할 리도 없습니다.

당협 일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뒷구멍 협잡과 이간질, 음모에 가담하는 자를 환영하는 당은 세상에 없습니다.

당협이나 시당 기반도 별로 없는 자의 허세라도 끌어들여야 하는 탈당기획그룹도 참 보기에 딱합니다. 

 

국민들이 통합을 원한다는 건 거짓말입니다. 국민 관심은 진보통합보다 안철수-박원순에 가 있습니다.

어제 심노 발언에서 보듯,

통합을 주장했던 이들이 "국참당 합류 막았다" 또는" 막겠다"고 한 것도 거짓말, 가면임이 드러났습니다.

왜 인생을 그따위로 사십니까. 

 

기획탈당 음모가 제가 속한 당협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 대회 결정에 따르는 평범한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앞으로 당 일을 안 해도 좋습니다. 당에 인생을 걸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당 생활을 접더라도 그런 못된 짓을 하는 자들은 반드시 응징하고 떠나겠습니다.

탈당 기획자들은 비겁하게 뒤에서 당원들 뒤통수를 치지 말고 

솔개 당원처럼 정식 탈당을 한 뒤에 음모를 꾸미시기 바랍니다.

이은주 시당 위원장님, 박 모, 부평계양 정 모씨 등등...대체 뭐하자는 겁니까.

그 짓거리를 접거나, 만약 계속하려거든 탈당해서 정식으로 하십시오.

착각에서 벗어나십시오. 전재환 님의 민주노총 일부 조합원 말고

인천에서 여러분들을 따를 당원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 당원들 대부분은 출세나 알량한 패권욕심보다 '상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니까요. 

반대 24 : 찬성  7.....당 대회에서 통합안에 찬성한 인천시당 대의원은 7명, 22.7% 밖에 안 됩니다.

 

오늘 민주노동당은 유시민 당의 통합참여를 공식화하는 임시 당대회를 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동자를 탄압하고 죽음으로 내몬 노무현 정부의 앞잡이 유시민을 위해 당비를 내겠다는 분이 있다면

아무리 예쁘게 봐주려고 해도 그 사람은 머리가 돌았거나 기회주의자, 둘 가운데 하나라고 할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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