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1 00:50

新年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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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인 사 드 립 니 다(新年辭)

 

 

진보신당 인천광역시당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위원장 김규찬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나 진보신당으로나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당원 여러분과 가정에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작년, 저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은 하나님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덕분에 의원직 상실 위기는 면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공항 연장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라는 표현은 사실임을 대법원이 판결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진보신당 인천시당 위원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 위원장직은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저의 1년여 동안 인천시당 위원장직이 끝날 때에는 진보신당 인천시당도 큰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당원동지들도 아시다 시피 지난 1년 동안 진보신당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당원 동지들의 성숙한 정치의식 덕분에 당이 빠른 시간 내에 안정을 찾았습니다.

 

저는 2012년 1년 동안 진보신당 인천시당이 진보정당 정체성을 빼고는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첫째, FUN 정치를 하기를 제안합니다.

진보정당의 당원이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재정적으로, 시간적으로, 심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고 희생을 해야 합니다. 진보신당 당원 모두는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당원 서로가 양보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는 정당 활동을 해야 합니다. 나의 말과 행동으로 인하여 상처 받고 당을 떠나는 동지들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당원들에게 조차 마음을 얻지 못하는 당원이 운영하는 정당이 280만 시민의 마음을 얻어서 지방권력을 잡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당원들이 당원을 만났을 때, 활동을 할 때,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고 위로하고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질 때, 재미있고, 즐겁고 신나는 정치가 될 것입니다.

 

둘째, 2012년 총선을 모두가 한마음으로 돌파하자고 제안합니다.

2012년 총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비례대표 2% 득표여부에 따라 당의 재창당 여부가 결정됩니다. 당이 재창당 될 경우 당원 가입원서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2012년 총선 선거운동을 계기로 각 당원협의회의 조직을 복원하고 당원과 소통하는 계기로 활용 합시다. 2012년 총선에 최선을 다하되, 그 결과를 가지고 진보신당 성공과실패의 잣대로 삼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느 기자의 글 『진보는 늘 상대적인 가치일 수밖에 없다. 진보가 쟁취한 가치들이 보수에 의해 ‘상식’으로 받아들여지는 순간, 진보는 상식 밖에서 또 다른 진보의 가능성을 찾아내고 발굴해낼 수밖에 없다. 』에서 보듯이 진보는 늘 민중들의 상식을 뛰어 넘는 가치들이므로 민중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데 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진보신당이 힘이 약한 것이 아닙니다. 2012년 인천 전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 진보신당이 캐스팅 보트를 쥘 것입니다. 우리 진보신당이 2012년 총선을 좌지우지 할 것입니다. 작다고 힘이 약한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강한 힘이 됩니다. 당당하게 2012년 총선에 임합시다.

 

셋째, 진보신당 인천시당의 활동을 확 바꿉시다.

당협의 활동을 활성화 하고 시당 본부의 활동방향을 바꾸어 나갑시다. 타 진보정당과 어떻게 다르게 활동 할 것인지 토론과 연구, 학습을 통하여 정립해 나갑시다. 지역 노동조합과 함께 노동자 정치 세력화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합시다. 군. 구청을 상대로, 인천시를 상대로 야당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방법을 만들어 갑시다.

 

넷째, 각 당협의 조직을 복원 합시다.

당의 핏줄과도 같은 당협의 위원장, 부위원장, 사무국장이 상호 협력하고 지도체계를 갖추고 당원의 참여를 이끌어 냅시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이 잘되려면 시당 지도부의 기획, 전략, 교육 등 계획이 잘 수립되어야 하고, 이 계획을 실천할 수 있는 각 당협의 조직이 살아나야 합니다. 계획과 실천, 2개의 톱니바퀴가 잘 맞물려 돌아가야 인천시당이 잘 돌아 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시당지도부가 계획을 잘 짜놓아도 각 당협이 실천 할 수 없으면 실패할 것입니다. 반대로 각 당협의 조직이 복원되어도 시당 지도부가 비전과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면 시당은 실패합니다. 시당 본부와 각 당협이 유기적으로 상호 협조․보완하여 운영 될 때만이 진보신당 인천시당이 성공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제가 위원장이 된 것은 제가 잘나서도 아니고, 똑똑 해서도 아닐 것입니다. 당원동지들이 저보다 더 다 잘나고 유능합니다. 그러나 시당위원장은 위원장다운 역할이 있습니다. 시당 임원, 사무처 상근자, 부문별 위원장, 각 당협 위원장, 당협 간부, 대의원, 운영위원, 평당원 등 모두가 진보신당 인천시당에게는 중요합니다. 각자 자기위치에서 자기에게 부여된 역할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천할 때,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성공 할 수 있습니다. 저 김규찬은 시당 위원장으로서 부여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2012년에도 희망을 안고 힘차게 출발합시다!

 

2012년 1월 1일

 

진보신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김규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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