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당협 당선인사)뿌리 깊은 갈대가 되겠습니다

by 장종인 posted Oct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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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인사] 뿌리깊은 갈대가 되겠습니다.


올 곧은 길을 가려는 우리에게 누군가는 좀더 유연해 지라고 합니다. 원칙만 지키는 외골수는 정치판에 어울리지 않는다고요.

유연함? 갈대를 생각해봤습니다. 유연하기 그지없어 바람의 방향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 변절의 코드로 흔히들 생각하는 그 갈대요.

그런데요. 바람에 아무리 흔들리는 갈대라도 자신의 뿌리를 들고 일어나 자리를 옮기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는 이유는 강한 바람으로 부터 자신의 뿌리를 손상없이 지켜내기 위함은 아닌가요?

연약한 갈대 조차 자신의 근거지를 지켜내기 위해 바람에 자신의 몸을 기꺼이 맡기는 것 아닌가요? 유연함이란 자신의 원칙과 근거, 그 뿌리를 지킬 수 있을 때 발휘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유연함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뿌리조차 스스로 파헤친다면 결국 그 어떤 생명도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스스로 시들어갈 뿐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뿌리깊은 갈대가 되겠습니다. 당협의 기초와 원칙을 세우고 지역의 뿌리를 다시 튼튼히 해보려 합니다. 물론 아직은 너무 연약해서 수 없이 흔들리는 갈대일 뿐이겠지만 아래로 아래로 튼튼한 뿌리를 내려보겠습니다. 우리의 근거지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흔들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튼튼한 뿌리에서 갈대가 아닌 큰 나무가 우뚝 세워질 날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항상 함께 해주실 것이라 믿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라 감성폭발한 남동당협위원장 당선자 장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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