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4 13:53

出師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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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 선거조차 나가본적 없는 제가, 과거 민주노동당 활동 한번 해봤던적 없던 제가 1등만이 살아남는 광역의원에 도전합니다. 무모한 시도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 한나라당과 안상수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를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해쳐먹으려는 패악질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공무원노조나 탄압하고 경인운하 파자는 가짜야당 민주당이 '민주개혁세력'이라는 거짓말을 입에 침도 안바르고 해대는 것을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이랜드 해고자출신에 지나지 않는 제가,
진보신당 대의원 선출될때 가장 많은 반대표가 나왔던 제가,
진보신당 인천시당 유일의 지역구 광역시의원 후보자로 나갑니다.
 
저는 운동권도 아닌 육군장교출신이기에 NL이네 PD네 하는 운동권내 정파도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랜드 부당해고자로서 이남신 후보가 아쉽게도 풀지 못한 절박한 과제가 있습니다.
바로 자칭 예수의 청지기, 자칭 하나님의 대리인이라 주장하는 악덕 기업주 박성수에 대한 제재입니다. 또한 지역 토호들에게 법정 인상률 이상의 임차료 인상과 착취를 당하는 여러 영세자영업자와 임금생활자들의 괴로움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진보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들은 탄압받는 사람들, 눈물짓는 사람들의 억울함을 제도권에 투영시켜야 합니다. 그들의 눈물의 무거움, 쓰라림을 두눈으로 목격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져야합니다.

저는 제 작은 두 손으로, 제가 경험한 그 괴로운 인생의 무거움, 고통의 무거움을 짊어지고자 합니다.

이랜드 박성수가 고용한 조카뻘 용역깡패에게 두들겨 맞는 중년 여성 노동자.
이랜드 사목들에게 마귀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억압받는 사람들을 옹호하는 전단을 뿌리는 사람들.
쫓겨난 세입자와 직원원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심성 곧은 목사님, 신부님들.

차별과 설움과 분노로 얼룩진 억울한 사람들의 고단한 삶이, 그 눈물이, 그 괴로움이, 거대한 파도를 이루어 제도권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들의 비통함과 억울함을 달래줘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절박함을 가지고 이 희박한 가능성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 
상대보다 조직세는 약하지만 누구보다 절실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합니다.

가장 낮은 곳에 제 마음을 두고, 누구보다 겸허한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삶, 공동체를 위한 삶에 나를 던질 수 있는지 물음을 던져봅니다.
승리자체가 목적이 아닌, 승리를 통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져봅니다.

자. 이제 시작합니다. 억울한 눈물없는 세상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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