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811408b10a1a11eddb1e011b62c1bb7.jpg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인천 종합예술문화회관 광장에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추모문화제 시작에 앞서 시민들이 준비한 세월호 추모행사가 열렸고 추모문화제 역시 청소년들의 추모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각각의 공간에서 자신의 마음을 담아 세월호에서 희생된 304명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행사였습니다.  

추모문화제 중간에 토크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단원고 희생자의 어머니와 순직한 기간제 교사의 아버지가 참사 당일의 상황과 현재까지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본인들에게는 
어려운 자리가 될 수 있었지만, 참가한 사람들에게 세월호 참사와 그곳에서 희생된 304명을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고마운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어제 열린 인권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국회의장에게 세월호특별법 개정안 심의 등 조속한 입법조치를 통해 숨진 2명의 기간제 교사의 순직을 인정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사혁신처장에게 기간제 교사 등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무중에 사망했을때 순직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신분에 따른 차별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개선안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고 합니다. 당연한 일이었는데, 이제라도 인권위가 순직을 인정하라는 의견을 표명한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어떤 식으로도 한 죽음을 보상할 수 없지만, 세월호에서 숨진 2명의 기간제 교사의 순직이 빠른 시간내에 인정되었으면 합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3년의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그 3년의 시간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인 박근혜는 파면되어 구치소에 수감되었습니다. 하지만 또 많은 것은 여전히 그대로 입니다. 9명의 미수습자는 돌아오지 못했고, 세월호 참사가 왜 발생했는지? 가만히 있으라고하고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수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비롯해 세월호의 진상규명을 막으려 했던 권력자들의 처벌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근혜의 파면근거에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직접 구조활동에 참여해야 하는 특정한 행위 의무'가 없다는 것을 탄핵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이유로 든 것은 어이없는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지난 3년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문제로 삼은 것은 직접적인 구조활동이 아니라, 참사 당일과 그 이후 대통령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대통령이 책임을 다하지 않아도 처벌받지 않는다면 대통령 아래 공무원도 불성실했다는 이유로 처벌받을 수 없게 됩니다. 공무원의 무책임, 그리고 부도덕성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기때문입니다. 


세월호 참사 3주기, 박근혜의 탄핵 근거로 채택되지는 못했지만 대통령의 책임방기와 진상규명 방해 등은 이어질 재판과정에서 분명한 유죄로 판결되어 처벌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책임들을 다해야 합니다. 더 많은 이윤보다는 생명과 안전이 더 중요한 사회 구조를 만들고, 의무를 다 해야 하는 권력자들은 그 역할을 하지 않을 때 정확한 책임을 묻고 참사와 재난의 현장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대로 된 국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3년 전 세월호 참사 304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일일 것입니다.

91fc9365604083aa11dd5f8fc875a6d1.jpg
978f33dea48efa497490b873ad57eed7.jpg
3fd668f8fbc0fd08621079f572732205.jpg0dc06ee4949a0a85072e5c1c597aa351.jpg0deccf7db3a6fdfea7ce42b0829fa45d.jpg

f68dadd621d7c2a6a3a74d1730a89404.jpg

e87d677c937ceab10fc55cf97e3211bf.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7 이인휘, 송경동은 자살하시게 47 노동꾼 2010.05.22 2396
326 송영길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 file 2010.05.22 2035
325 *당원 필독! 정종권 "반MB는 이미 하나의 정당이다" 52 당원필독 2010.05.21 2973
324 경인방송에 올라온 송영길 후보 베트남 의혹 평민당 보도자료 - 사실이라면???! 126 경인방송폼 2010.05.21 3603
323 5월22일토요일, 홍대 앞 놀이터 프리마켓 에서 콜트,콜텍 노동자와 만나요. 100 콜트빨간모자 2010.05.21 3614
322 5월21일 진보시장후보 유세차일정 김민수 2010.05.20 2147
321 5월 21일(금) 김상하 인천시장후보 일정 김상하선본 2010.05.20 2204
320 문화연대 소식지 "상상 나누기" 후일담(가수:명인) !!기타등등 기세등등!! 콜트빨간모자 2010.05.20 2020
319 좌초면★사기죄 어뢰면 직무유기죄-이나저나MB파면감(수준58) 생각해보자 2010.05.20 2938
318 노회찬의 약속을 알려주세요 학생 2010.05.20 2024
317 OBS인천 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조수인 2010.05.19 2603
316 시장후보 유세차일정 김민수 2010.05.19 2236
315 동지 여러분!!! 선거운동 결합!!! 빨리 공지하고 결합합시다 불빵 2010.05.18 2291
314 노회찬,심상정은 왜 완주해야 하는가?(펌) 김민수 2010.05.18 2118
313 백승현후보님과 그리고 장광수의장님께 이상구 2010.05.18 3016
312 불쌍한 강기갑을 위하여..(중앙당에서 퍼움) 공감 2010.05.18 2191
311 노무현정부 정책, 한미 FTA 50 박성수 2010.05.17 2957
310 노회찬 공동후원회장 이소선,단병호,우석훈:노회찬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 58 file 찬찬찬 2010.05.17 3185
309 전북 염경석 사무소 개소식 / 진보를 향한 "무한도전" 전북 2010.05.16 2109
308 특별당비결의합니다. 근데... 147 신현광 2010.05.14 5255
Board Pagination Prev 1 ...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 223 Next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