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51 추천 수 0 댓글 0 조회 수 18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여기 사람이 있다고 소리질러 봅시다"  
[스케치]해고노동자와 함께 하는 음악회 '소리질러'

2011년 03월 22일 (화)  박향주 편집부장  edit@ilabor.org  

해고노동자들과 문화예술인들의 외침과 노래소리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울려 퍼졌다. 문화연대, 민예총, 문화다양성포럼 등 문화예술단체들로 구성된 ‘문화행동공화국’이 3월 22일 저녁 7시 종로 보신각에서 <해고 노동자와 함께 하는 음악회 '소리질러'>를 열었다.

문화행동공화국은 대우자동차판매, 발레오공조, 한진중공업, 쌍용차 등 해고노동자들을 위로하고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이 날 음악회를 준비한 한 문화활동가는 “혁명이 늪에 빠지면 예술이 앞장선다는 말이 있다”며 “땀 흘려 일한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내몰리는 우리의 현실을 벽화로, 시로, 노래로 표현하고 저항하겠다”며 연대와 지지를 약속했다.


밴드 허클베리핀이 3월 22일 보신각에서 열린 <해고자와 함께 하는 음악회 '소리질러'>에 참여해 노래로 해고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박향주

민족춤패 ‘출’의 공연에 이어 3월 한 달간 금속노조 정리해고공동투쟁단을 이끌고 있는 김호규 노조 부위원장이 무대에 올라왔다. 김 부위원장은 서울시민들에게 정리해고사업장들의 사연을 전하고 연대를 호소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 음악회 제목이 ‘소리질러’인만큼 사람들에게 우리가 여기에 있음을 알리기 위해 크게 소리질러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 사람이 있다.” “여기 국민이 있다.” “여기 함께 살고자 하는 노동자가 있다.”

밴드 허클베리핀과 하이미스터메모리(Hi,Mr.Memory)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노래와 연주를 들려줬다. 허클베리핀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소영씨는 “오늘 여러분께 힘이 되려고 찾아오는 서비스를 했다”며 “이왕 싸워야 한다면 힘내서 즐겁게 싸우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씨는 “허클베리핀이 여러분의 친구가 되겠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 3월22일 음악회 '소리질러'에 참여한 노동자, 시민들이 하이미스터메모리의 노래에 맞춰 빨간 풍선을 흔들고 있다. 박향주

1인밴드 하이미스터메모리(본명 박기혁)은 “앉아서 안타까워하고 있느니 이 곳에 나와 응원해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노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노래로 여러분을 돕겠다”고 말했다. 해고노동자들을 위한 문화예술인들의 연대는 계속된다. 3월 23일 낮11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화예술인 1천인 선언이 열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67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안사업을 신청했습니다. 최완규 2013.09.09 1390
3166 '돌아가는 것이 얼마나 된다고, 그게 그렇게 어렵냐?'구요 file 장시정 2013.09.06 2283
3165 [노동당 기관지] 미래에서 온 편지 창간호가 나왔습니다 인천시당 2013.09.06 5966
3164 해마다 늘어나는 난민, 보호는 'OECD 최하위' 이근선 2013.09.05 2291
3163 김구, 안중근, 윤봉길, 이들도 난민이었다 이근선 2013.09.05 1882
3162 韓 난민 인정, 하늘의 별 따기…프랑스와 비교해보니 이근선 2013.09.05 1318
3161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하여 모두 모두 눌러주세요!~ file 이근선 2013.09.04 1457
3160 [일정안내] 9월 02일(월) 이후 일정안내 인천시당 2013.09.02 2342
3159 남동당협 지방선거간담회합니다. 최완규 2013.09.02 1157
3158 남동당협 8월월례강좌 결과 file 최완규 2013.08.29 1384
3157 영종난민지원센터 지역선정과 운영의 문제점 - 난민인권센터 김성인 국장 file 진보야당 2013.08.26 2186
3156 [일정안내] 8월 26일(월) 이후 일정안내 인천시당 2013.08.26 2110
3155 전두환 석비와 기념식수비 제거하라고 시와 연수구에 입장 전달했습니다! 이근선 2013.08.23 1329
3154 모든 사내하청의 정규직전환! 박정식 열사, 희망버스 투쟁일정 -희망버스기획단- 아방가르드 2013.08.20 1382
3153 [일정안내] 8월 19일(월) 이후 일정안내 인천시당 2013.08.19 2355
3152 남동당협 8월 월례강좌 file 최완규 2013.08.19 1429
3151 당협의 카페들 노동당으로 바꾸고 내용도 노동당으로 바꾸셔야죠!! 이근선 2013.08.18 1239
3150 [함께해요]8/23 삼화고속 연대주점 file 인천시당 2013.08.16 1460
3149 남동당협 운영위 결과 공지 최완규 2013.08.16 1281
3148 부평계양 당원모임합니다. file 김제만 2013.08.15 1365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223 Next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