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합창과 정치적 책임, 그리고 상추부침개 만들기

by 김해중 posted Jun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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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비가 오니까 부침개 얘기부터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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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조그마한 텃밭이라도 거기서 매일 나오는 쌈채소 양이 가족 모두 질릴 정도로 먹고 남습니다.

그래서 요즘 자주 만드는 게 쌈채소 부침개입니다. 레서피는 사진처럼 간단합니다.

 

1. 상추, 청경채 등 쌈채소을 씻어 잘게 찢는다

2. 밀가루 반죽에 계란 두 개 넣고 소금과 후추 약간

3. 2에 1을 넣고 텃밭 파, 고추를 썰어 넣는다. 양파도 있으면 넣는다.

4.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낸다. 막걸리와 간장을 곁들여 먹는다. 끝.

 

아주 고소하고 부드러우며 입 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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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계양당협, 최근 '돌발상황'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당협 위원장의 '진보의 합창' 참여고 다른 하나는 박정민 당원님이 해명을 요구한 글에서처럼 국참당 구의원을 당협 산하 갈산동 모임에 초대한 것입니다. 당협 집행부의 한 사람으로서 궁금해하는 당원들께 이렇게 말씀을 드려봅니다.

 

1. 당협 멤버의 진보의 합창 가담에 대하여

 당 대회 결정을 앞두고 운영위에서의 논의 없이 당협 당원 두 명이 '진보의 합창'에 참여한 건 개인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설령 새노추나 복지국가만들기운동본부에 이름을 올렸다고 해서 당 차원에서 그것을 막을 방법이 없으며 개인의 결단을 존중할 수밖에 없습니다(당협 7명의 중앙당대의원들 가운데 다섯 명이 거기에 서명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참고해 주십시오). 더군다나 누구라도 정치적 의사 표현은 보장되어야 하니까요.

 다만, 만에 하나 당 대회에서 합의문이 부결될 경우 그에 따른 정치적 거취를 분명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 대회 결의에 반해 당 밖 조직에 계속 가담해 당을 흔드는 시도는 심각한 해당행위가 아니겠습니까. 이는 상식이고, 시당 인사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2. 갈산동 모임에 국민참여당 구의원이 참가한 문제에 대하여.

 역시 당협 운영위 차원의 논의는 없었습니다. 박동현 사무국장과 갈산동 당원들 자체 논의로 그렇게 한 줄로 압니다. 사전에 개인적으로 귀띔을 받았을 때 아주 묘한 시기라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만, 적극 반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모임 소집권자가 박 사무국장이고 그 모임 멤버들의 의사를 전적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가 속한 계양모임의 독립성을 보장해 주십사하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날 참가한 당원들 가운데 해당 구의원이 촐현한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한 당원들이 몇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음 운영위 때 자연스레 그 일이 지적되리라고 봅니다. 자체에서 조정 가능한 사안이라고 생각하오니 다른 당협 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개인 의견이 많이 가미되었습니다.

 

이래저래 뒤숭숭하네요. 좀처럼 신이 나지 않아 당 일에의 적극성도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오늘 있었던 두산인프라코어 집회에도 못 갔네요.

이번 일요일에 열릴 당 대회에 안 가시는 분들 가운데 의사가 있다면 당일 오후에 부평계양당협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당 대회 기념으로 부침개를 부쳐 조촐한 막걸리 피티나 같이 해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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