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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코퍼레이션지회 해고자 생계비 마련 및 투쟁기금 재정사업으로 설 선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줌 견과 50봉 선물세트(3만5천원)

핸즈코퍼레이션은 자동차 알루미늄 휠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연간 자동차 휠 1,200만개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동차 휠 국내시장의 40%를 차지해 점유율 1위의 기업이고 세계시장도 5위를 점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국내 1위, 세계 5위의 점유율을 가진 핸즈코퍼레이션,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은 어떨까요? 자동차 휠로만 보면 세계 정상의 기업이지 핸즈코퍼레이션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핸즈코퍼레이션 노동자들은 주야 12시간 교대로 장시간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전에 출근하는 노동자들은 출퇴근 시간과 조회 및 퇴근 점검회의까지 합치면 12시간이 아닌 14시간 이상을 공장에서 보냅니다. 하지만 이들 노동자에게 주어진 휴식 시간은 겨우 점심 식사시간 30분과 저녁 식사시간 30분, 하루 1시간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계속해서 일을 해야만 합니다.

야간에 출근하는 노동자들은 더 심합니다. 저녁 8시 출근해서 쉴 틈도 없이 일하다가 밤 12시에 겨우 30분의 식사시간이 주어질 뿐입니다. 그리고 다시 아침 8시까지 쫄쫄 굶어가며 밤을 샙니다. 알루미늄을 녹여 자동차 휠을 만드는 업무의 특성상 공장안은 50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고 있어 한 겨울에도 땀을 흘리며 작업을 합니다. 항상 화상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곳입니다.

핸즈코퍼레이션 노동자들은 공장 안에서 한 손으로 15키로그램 이상의 무게가 나가는 자동차 휠을 쉴새없이 들어올리고 있습니다. 한 손에 15kg씩 매일 39톤의 자동차 휠을 들어 올리는 일입니다. 일하다 다쳐도 어쩔 수 없습니다. 작업하다가 화상을 입거나 발등이 찟기게 되면 시말서를 써야하고, 연차 휴가도 눈치가 보여 쓰지 못 하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공장 안의 조장들이다. 불만을 이야기해도 조장이 무시하면 끝이게 됩니다. 막말하는 조장 앞에서 노동자들은 참고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위험에 노출된 작업장, 주야 12시간 장시간 노동, 식사시간과 휴게시간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3월 18일 핸즈코퍼레이션 노동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들어 간부를 해고하거니 징계했습니다. 노동위에서 부당해고 판결이 났지만 아직까지 복직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노조가 만들어지자 13일 만에 친회사노조가 만들어졌고 강제탈퇴와 면담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노동조합을 탈퇴하는 조합원들이 많아졌습니다.

회사의 민주노조에 대한 탄압과 활동가들에 대한 징계에 맞서 싸우고 있는 핸즈코퍼레이션 동지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탰으면 합니다.

판매는 2월 16일까지이고 필요하신 분들은 저나 노동조합에 연락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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