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7 19:29
독자냐 진보재편(실제는 정의당과의 통합)이냐는 당원총투표를 왜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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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자냐 진보재편(실제는 정의당과의 통합)이냐는 당원총투표를 왜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번 당대표 선거가 이미 통합이냐 독자냐 당원총투표라고 봅니다. 총투표를 왜 또 해야하나요?
나경채 후보는 인천에 와서 당원님들의 입장이 통합의 입장이 아니라도 당에 남겠다고 했습니다.
뒷풀이하다 나와서는 이번 선거 이후는 총선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한편 노심조의 탈당은 비판하는게 맞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우리들도 민주노동당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 탈당했으니 비판할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다시금 당의 결정에 불복하고 탈당해도 비판할 수는 없다는 얘기로 들었습니다.
나경채후보의 입장이 참 묘하더군요.
공식석상에서는 독자냐 통합이냐의 논쟁으로 당원들을 나누는 식의 선거가 되서는 안된다는 얘기도 하셨습니다. 통합입장인 다른 후보들도 이런 얘길 많이 하더군요.
그런데 당원 총투표를 공약으로 내세워 이미 당원들을 나눠놨습니다. 이 역시 아리송하고 앞뒤 안맞는 주장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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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제가올린 답글에는 의견이 없으신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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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총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에대해서는 나경채 선본에서 제시한 공약내용에 여러 차례 나오듯이 당의 진로에 대한 결정을 몇몇 대의원들만의 결정이 아닌 전체 당원의 뜻을 물어서 결정하자는 것이고 당원총투표는 당원들의 공론장을 위한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근선후보님이 그토록 중요시하는 당의 민주주의를 위한 과정을 위한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원들은 특정 후보가 어떤 공약을 내세운다고 나눠질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내에 여러 의견들이 있고 그러한 의견들이 이번 대표단 선거를 통해 표출되고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진보결집"을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들이 공약을 내세워 당원들이 나눠진것이 아니라 거꾸로 당 안팎의 현실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들로 표출된 것입니다.
당원들은 그처럼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존재이지 수동적인 존재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참조로 나경채 선본에서 F&Q 로 올린 당원 총투표에 대한 자료를 올려드립니다. 제발 확인 부탁드립니다.
13. 당원총투표를 왜 하자는 건가요? 대의원 대회 통과는 자신이 없기 때문인가요?
의심은 정당합니다.
대의원 대회에서 통과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당원총투표를 하자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은 합당합니다. 그러나 이번에야 말로 당의 진로를 당원들에게 물어야 합니다. 활동가들끼리만 논의하고 당원을 배제시키는 것은 2011년 독자-통합 논쟁으로 충분합니다.
당원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선 당원총투표가 필요합니다.
당원들의 의견이 최대한 표출되고, 교류되고, 공유되어야 당의 나아갈 바를 힘 있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당원총투표로 당원들이 진보결집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활동가들끼리의 덧없는 논쟁이 아니라, 당원의 총의를 바탕으로 분열 없이 진보결집에 나설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당원들의 의견이 최대한 모아져야 노동당이 진보결집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당원총투표로 가는 과정에서 당원 여러분들의 의사가 충분히 토론되고 공유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보결집을 하자면서 노동당이 분열해서는 안 됩니다.
당원총투표를 해야 노동당이 분열하지 않고 진보결집에 나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진보결집에 불복할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 데 그래서는 안 될 일입니다.설령 당원들의 의견이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당원총투표는 필요합니다. 그래야 당내 의견 그룹들이 서로 승복하고 분열 없이 함께 움직일 수 있습니다.
요컨대, 당원총투표는 당원 대토론을 하자는 것입니다.
2016년부터 이어질 3대 선거 대결전을 앞두고 우리의 조건과 태세를 어떻게 변모시켜야 할지 당원 한 명 한명으로부터 모든 진보적 신심을 불러 일으켜보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어떤 결론에 도달하든 우리의 스크럼이 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4. 당원총투표 과정에서 당이 극심한 갈등과 분열을 겪지 않을까요?
우리는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윤현식 후보 등 당의 미래 동지들이 생각하는 당, 나도원 후보를 비롯한 신좌파 당원회의 동지들이 생각하는 당, 그리고 저희들이 생각하는 당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우리 가슴 속에는 하나의 노동당이 있을 뿐입니다.
당의 미래 동지들의 주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당의 미래’가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집을 하든 통합을 하든 우리가 먼저 제대로 서야 한다는 데 동감합니다. 아래로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당원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자고 하는 말도 너무나 공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들은 당의 미래 정신이 노동당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좌파 당원회의의 정신이 우리 당에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좌파는 구사회당 당원들과 구 진보신당 당원들의 일부가 결합하여 만든 조직입니다. 그 조직에 속한 헌신적인 활동가들, 재기발랄한 빛나는 청년 활동가들을 존중합니다. 이들이 그 동안 펼쳤던 활동들에서 많이 배웁니다. 사회당과 진보신당이 합당을 결정했을 때의 그 마음을 지지합니다. 그 마음과 굳게 연대해야 한다는 나도원 동지를 비롯한 활동가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이런 분들과 분열하지 않기 위해서는 당원들의 총의가 확인되어야 합니다.
이런 훌륭한 동지들과 함께 하기 위해, 그리고 그 동지들의 문제의식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분열하지 않기 위한 권위를 가진 결정이 필요합니다.당원들의 의사가 정확히 표현되면 당 내 갈등은 줄어들 수 있고, 분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5. 구체적으로 당원총투표를 어떻게 한다는 소린가요?
당원들과 제대로 토론하겠습니다.
당원 사이의 소통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새로 선출되는 대의원 동지들께 자신을 뽑아준 당원 전부를 만나달라고 부탁드릴 것입니다. 진보결집 논의 과정은 실시간으로 당원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당원들의 총의는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것이고, 당 안팎으로 공유될 것입니다. 진보정치 혁신의 과제도 당원과 함께 논의될 것입니다. 이런 과정의 최종적 절차로서 당원총투표가 배치될 것입니다.
다만, 총투표 시에는 해석의 여지가 없는 간명한 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진보결집이라는 당위에 대해 찬반을 묻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여러 경우의 수를 놓고 고르는 식의 투표도 소모적입니다. 당원들이 자신의 의사를 확실하고 간명하게 표현할 수 있고, 투표의 결과에 대한 해석의 여지가 없는 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상황변화를 고려하여 결집의 1차 대상을 확정하겠습니다.
당내 의견을 모으고 당원 총투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황 변화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정의당과의 통합은 저희가 명확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진보정치의 결집에 동의하는 노동조합과 단체가 있지만 그 전체가 얼마나 될지 판을 열기 전에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민모임이 그때까지 어느 정도 세를 형성하고, 어떤 가치를 표명할 지도 지금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적절한 때가 되면 결집의 1차 대상이 확정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는 결집의 주체들을 미리 판단하지 않고, 다만 결집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그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들과 함께 하려 할 뿐입니다.
16. 당헌 상 권한이 있는 대의원 대회를 무시해도 된다는 건가요?
당의 진로는 결국 대의원대회가 결정합니다.
대의원 대회가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당헌상 정당합니다. 대표단회의-전국위원회-대의원대회로 이어지는 당적 체계는 그 자체로 자신에게 부여된 정당한 권한을 행사해야 합니다. 당원총투표에도 불구하고 당의 진로에 대한 최종결정권한은 대의원 대회에 있습니다. 당원총투표가 대의원 대회의 당헌상 권리를 절차적으로 무력화시키는 용도로 활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원은 또 다시 대상화될 것이고, 정치공학의 들러리가 될 것입니다. 비겁한 짓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의원 동지들과 함께 의논하겠습니다.
당원총투표가 가지는 위상, 시기,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새로 선출되는 전국위원, 대의원 동지들과 함께 의논할 생각입니다. 새롭게 선출될 대의원들과 함께 진보결집에 대한 당원들의 의사가 제대로 확인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세밀히 기획하고 싶습니다.
대의원은 당원 토론을 촉진하는 데 나서야 합니다.
대의원은 당원 총투표를 계기로 준비될 다양한 당원 토론을 촉진하여 당원 간 소통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진보정치의 다양한 경로와 전략이 충분히 논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합니다. 당원들의 총의가 제대로 형성될 수 있도록 함께 뛰고 싶습니다. 당원총투표가 대의원들이 비로소 당원들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며, 당원들의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원총투표의 결과를 대의원들이 존중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당원들의 힘을 단결시키는 역동적인 과정을 대의원 동지들이 주도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결론이 난 진보결집의 방향을 대의원 동지들께서 존중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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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선 동지의 답변은 당원게시판 3427번에 답변을 올려 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