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습과 진실규명을 위한 온전한 세월호 인양을 위한 1인 시위
실종자 수습과 진실규명을 위한 온전한 세월호 인양 도보행진이 지난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안산에서 팽목항까지 350km의 거리를 19박 20일동안 걷는 도보행진은 안산-수원-오산-평택을 거쳐 오늘 천안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전일 도보행진에 참가한 당원도 있고, 안산, 수원, 평택, 천안 등을 지날 때 지역 당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천 당원들도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주안역에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1인시위도 하고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인증샷도 같이 찍고 있는데 노동당 당원, 인천사람연대 회원, 바래미야학 학생, 자원활동가 등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시간을 내서 도보행진에 함께 하기로 했는데 이번 주 참여자는 많지가 않습니다. 다음 주, 다다음주에 많은 당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조직해 볼 생각입니다.
어제 저녁은 3일 동안 도보행진에 참가한 당원을 태우러 평택에 들렀습니다. 찬 바람에 얼굴을 맞아서인지 도보행진 참가자들의 얼굴이 벌겋더군요. 그래도 와락에서 차려준 저녁 한 끼에 참가자들의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아내렸던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1인 시위를 했습니다. 1인시위를 끝내고 주안역 앞에 있는 콩나물국밥 집에 갔습니다. 뜨듯한 국물(모주가있었으면 좋았을텐데)에 말아나온 국밥을 먹고 계산을 하려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몇 마디 물어오더라구요.
아주머니: 그건 안 가지고 오셨어요?
나: 예???
아주머니: 그 세월호 쓰여있던 거...
나: 아, 피켓요. 1인 시위 끝내고 사무실에 놓고 왔어요.
아주머니: 서명도 해요?
나: 서명은 아직... 유가족들이 안산에서 팽목항까지 걸어가거든요. 그래서 하고 있어요. 내일까지는 피켓시위하고 서명은다음주부터 하려고요.
아주머니: 그럼 가게로도 가지고 오세요. 저도 하게.
그래서 다음주부터 세월호 인양 청원을 받는 캠페인을 하려고 하겠습니다. 참, 이균호 당원님이 제안하신 전국동시다발 1인 시위에도 많은 당원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오늘 도보행진은 성환역에서 천안으로 이어집니다. 해도 들지 않았는데 여전히 바람은 찹니다. 무탈히 팽목항까지 뚜벅꾸벅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