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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인천시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2011년 10월 03일 (월) 13:19:18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진보신당 인천시당 비대위원장에 선출된 김규찬 인천 중구의회 의원.
ⓒ 데일리중앙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이은주 인천시당 위원장이 전격 사퇴(탈당)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혼란사태를 수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4일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3차 임시 대의원대회(당대회)에서 민주노동당과의 통합을 내용으로한 진보대통합안(5.31합의문)이 부결된 데 따른 파장이 지역에까지 미치고 있는 것이다.

 

진보신당 중앙당도 조승수 전 대표가 전격 사퇴한 데 이어 노회찬심상정 전 대표가 탈당해 매우 혼란스런 상황이다. 김은주 대표권한대행 체제가 들어섰지만 강상구 대변인이 김은주 체제의 해체를 주장하며 자리에서 물러났고 당 대변인실이 연가투쟁을 벌이며 내분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당은 김규찬 중구의회 의원(영종당협 위원장)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뽑아 당 안정화를 꾀하기 위한 체제 정비에 나섰다.

 

진보신당 인천시당 소속으로 있는 두 의원(동구의회 문성진 의원, 중구의회 김규찬 의원)은 진보신당에 그대로 남기로 했다고 이근선 대변인이 전했다.

 

김규찬 비대위원장은 3일 성명을 내어 "9.4 당대회 결과는 지난 1년간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당원들과 함께 논의해 당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힘겹게 결정한 결과물이다.조직원이라면 당의 결정을 승복하고 이를 따르는 것이 지극히 마땅한 처사일 것"이라며 김은주 전 위원장의 탈당에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우리가 가려고 했던 길을 당원들과 함께 헤쳐 나아 갈 것이며, '제대로 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통해 국민들과 인천시민들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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