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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우세' 송영길 '추격'
인천시장 후보 선호도 오차 한계범위 벗어나
2010년 05월 03일 (월) 박주성기자 jspark@i-today.co.kr
‘6·2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수도권 빅3’ 중 하나인 인천지역의 초반 판세는 한나라당이 우세한 가운데 민주당의 추격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실시한 인천시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예비후보가 민주당 송영길 예비후보와의 간격을 오차 한계범위(±1.34%P)를 벗어난 3.5% 포인트 차로 앞서가고 있다.

또 인천지역 10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동구·남동구·서구·옹진군 등 4곳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민주당은 계양구와 연수구 등 2곳에서 여당 후보에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중구와 남구·부평구·강화군 등 4곳에서는 여야 간 또는 무소속 후보와 오차한계 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신문이 폴리뉴스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1일까지 한백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전화설문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예비후보는 44.9%의 지지율로 41.4%를 얻은 민주당 송영길 예비후보를 앞섰다. 진보신당 김상하 예비후보는 4.0%를 얻은데 그쳤다. ▶관련기사 3·4·5면
   

조사 결과 안 후보는 50·60대 연령층(59.0%)과 강화·옹진군(61.8%), 서구·남동·동구(평균 46.3%)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송 후보는 30·40대 연령층(49.4%)과 계양구(48.9%)·연수구(42.5%) 등지에서 상대적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국현안과 관련해서는 ‘천안함 침몰사고’가 인천지역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이 27.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대강 사업’ 24.5%, ‘세종시 수정안’ 10.9% 순이었다. 반면 2월 국회부터 뜨거운 공방을 벌였던 의무교육기간 ‘무상급식’ 논란은 7.6%, 선거일 열흘 전에 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는 7.5%로 앞선 현안에 비해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응답했다.

지역현안 중에는 ‘도심재개발’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이 29.8%로 가장 많았다. ‘송도국제도시 개발’은 21.5%, ‘전교조 명단 공개 등 교육현안’은 19.3%로 순위를 이었다.

기초단체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여야가 각기 텃밭으로 여겨온 지역에 대해서는 고정적인 우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으나 한나라당에서는 공천후유증으로, 민주당에서는 야권연대와의 후보단일화 여파를 겪으면서 혼전지역을 대거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4.0%로 민주당(28.7%)에 비해 15.3% 포인트 차 앞선 가운데 민주노동당 3.4%, 자유선진당 2.8%, 국민참여당 2.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5천293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1.34%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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