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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정리해고 노사 갈등 커지나

노조, 어제 반발 집회 경찰과 충돌 - 기호일보 기사 펌
2011년 02월 10일 (목) 20:40:07 강신일 기자 ksi@kihoilbo.co.kr

정리해고 통보로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의 노사 갈등이 정면충돌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측의 정리해고 통보에 반발하며 지난달 24일부터 회사 내부에서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국금속노조 대우자판지회 조합은 농성 18일째인 10일 오후 2시, ‘대우자판 투쟁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그러나 이날 집회는 시작부터 경찰과 노조원 간의 몸싸움이 일어나면서 위험한 상황을 보였다. 회사 내부로 진입하는 정문이 차량 2대로 가로막힌 데다 경찰 병력이 위치한 상황에 조합원 수십 명이 내부로의 진입을 시도하면서 충돌이 빚어진 것이다.

경찰은 조합원의 내부 진입을 막기 위해 일찌감치 100여 명의 병력을 배치했다. 하지만 정문 밖에 모여 있던 조합원들은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경찰 방어벽을 향해 돌진했고 이 상황에서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상황이 연출됐다.

상황을 지켜보던 김진필 노조지회장은 “집회를 연다는데 경찰이 막고 있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오늘 이 상황은 앞으로 정면충돌도 불사하겠다는 우리의 의지표현이다”라고 말했다.

더욱이 내부의 조합원 10여 명이 정문을 막고 있는 승합차량을 들어 길을 만들고 외부로 향하면서 20여 분간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상황은 경찰 병력이 추가로 투입되면서 소강상태를 보였고 조합원들은 외부와 내부로 나뉜 채 집회를 진행했다.

김 지회장은 “정리해고 통보를 하고 출근조차 안 하는 경영진의 태도는 회사의 책임을 직원에게만 전가하는 꼴이다”라며 “땅 파고 건물 짓는 데만 열중하다 회사를 망하게 한 경영진은 당장 물러나고, 정리해고 통보를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속노조, 대우차판매서 정리해고 반발 집회 - 연합뉴스 기사 펌

 

대우자판 노조, 집회참가허용 요구하며 경찰과 충돌
(인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지난달 24일부터 사측의 정리해고 통보에 반발하는 노조원들의 점거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대우자동차판매㈜에서 10일 오후 사내에서 열리고 있는 금속노조의 '대우자판 투쟁승리를 위한 결의대회'에 회사밖의 노조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출입을 허용할 것을 요구하며 노조원들이 회사정문을 차단 중인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2011.2.10 toadboy@yna.co.kr

(인천=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전국금속노조 서울지부 회원 50여명은 10일 오후 인천 부평구 대우자동차판매 정문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대우차판매의 정리해고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대우차판매가 현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은 경영진들의 책임이 크다"며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고, 노사간 진지한 논의를 통해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수개월째 밀린 체불 임금 청산도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 후 건물 점거 농성 중인 대우차판매 조합원들과 합류하기 위해 내부 진입을 시도했으며 이를 가로막는 경찰과 가벼운 충돌을 빚었으나 연행자나 부상자는 없었다.

   앞서 대우차판매는 지난달 말 직원 264명에게 1월31일 자로 정리해고를 한다는 우편물을 발송했으며 노조는 이에 반발해 지난달 24일부터 본사 4, 5층 복도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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